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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2

KINO(양철호)의 영화-토르 라그나로크, 인피니티 워를 향해 시빌워에서 사라진 토르와 헐크가 뭉쳤다. 그리고 로키까지 돌아왔다. 토르의 세 번째 독립 이야기 라그나로크가 일어났다. 헬라와 수르트의 부활로 인한 전쟁.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흘래닛 헐크를 모티브로 했다. 거기에 북구 신화의 라그나로크를 얹은 것.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압권은 다름아닌 마지막 쿠키 영상에 있지 않을까. 거대한 타노스의 우주선의 등장이 바로 그것이다. 타노스 우주선을 바라보는 토르와 로키의 표정. 분명 로키는 그 우주선이 타노스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겠지. 그리고 토르, 로키와는 헐크도 함께 있다는 것. 인피니티 워가 어떻게 시작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무언가 엄청난 사건으로부터 시작되던가, 아니면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 이후부터 시작되던가 일 것이다. 어찌 보면 라그나로크는 단순히 토.. 2018. 1. 31.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어벤져스, 그 위대한 시작 드디어 어벤져스가 개봉을 했다. 그리고 나는 내가 다니는 직장의 특징에 힘입어 개봉 첫회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 VIP라는 명목으로. 평일(25일) 수요일 저녁이라는 시간임에도 의외로 많은 관객이 왔고 영화는 시작되었다. 익숙한 인물들이 영화 속에 하나씩 등장한다. 호크 아이, 블랙 위도우, 닉 퓨리,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아이언맨. 그리고 악당인 로키 까지. 영화는 2시간 20분이 넘는 상영 시간을 충실히 활용한다. 캐릭터간의 갈등도 풀어내고, 서로 할 일을 찾아 나간다. 협력이라는 말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뉴욕 맨하탄에서의 전투. 트랜스포머3 편을 닮았지만 더 크고 더 거친 액션이 선보인다. 단 여섯의 힘으로 거대한 군대를 몰아붙이는 걸 보면 그야말로 파워풀하다고.. 201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