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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2

KINO(양철호)의 영화-대장 김창수, 실화가 주는 장단점 영화는 김창수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선 말, 명성황후를 시해한 인물로 의심받는 일본인을 살해한 김창수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사형선고를 받는다. 그 안에서 마음에 맞는 동료들을 위해 여러 도움을 주는 김창수. 감옥의 사람들과 간수들에게까지 한글을 가르치며 점점 지도자로 성장한다. 김창수라는 이름이 낯설 수도 있다. 실화라고 하는데 과연 누구일까 낯설어 할 수도 있다. 귀에 익은 이름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이름으로 더욱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백범 김구. 바로 김구의 옛 이름이 김창수다. 동학 혁명에도 뛰어들었던 인물이며, 나중에 임시정부의 대통령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안두희의 총탄에 쓰러졌지만 여전히 한국인이 사랑하는 위인이다. 그의 젊었을 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사적인 실화라는 .. 2017. 11. 28.
KINO(양철호)의 영화-덩케르크, 놀란의 놀라운 도전. 첫 인상은 영화라기 보다는 기록화면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배우들은 별다른 대사가 없다. 그들이 처한 상황만을 보여줄 뿐이다. 그리고 두려움에 가득한 병사들의 생생한 표정이 화면에서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그 공포는 영화의 연기라기 보다는 오히려 현실같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 명은 코 앞에 다가온 죽음과 맞서고 있는 것이다. 금세기 최고의 천재 감독이라고 칭찬 받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다. 2차대전 당시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명을 탈출시키기 위한 작전을 다룬 영화로 실화이기도 하다. 실제 33만 명을 구출해낸 최고의 작전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2차대전 하면 대부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이야기 하지만 이 덩케르크 작전은 수많은 사람을 살린 작전으로 더욱 가치가 있다... 2017.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