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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4

KINO의 이슈-친박의 몰락 박근혜가 어제 삼성동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끝내 박근혜는 탄핵 인용을 용납하지 않았다.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는 이야기는 결국 탄핵이 부당하다는 의견에 지나지 않는다. 친박 단체의 과격한 시위에 사람이 죽었어도 그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국민들은 끝까지 뻔뻔한 박근혜에 치를 떨었다. 그리고 그런 박근혜의 주변에는 여전히 친박들이 몰려 있었다. 서청원을 비롯해 조원진, 김진태, 최경환, 윤상현 등. 정치적인 재기를 꿈꾸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끝까지 기억할 것이다. 이제 박근혜만이 문제가 아니다.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친박 정치인들이 대상이다. 그들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친박단체를 중심으로 다음을 노릴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끓어오르는 국민들의 분노와 맞닥뜨릴 것이다. 선거에.. 2017. 3. 14.
KINO의 이슈-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는 테러다 근처에만 가도 폭력과 욕설이 난무한다. 세월호 리본을 달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고, 태극기 봉을 휘두른다. 욕설은 예사다. 계엄령을 주장하고, 죽여야 한다고 외치고, 헌법재판관과 특검, 야당 대권후보에까지 테러를 하자고 주장하고, 암살단까지 모집한다는 SNS가 나돌고 있다. 집회 현장에서 이들을 만날까봐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고, 이들은 막무가내이기 때문이다. 보수 집회가 진행되는 장소 근처에 상인들은 불편함을 온라인에 올리기도 하고 서울광장에 있는 서울시도서관조차 일반 시민이 이용하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도 경찰청장은 제대로 된 수사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얼버무린다. 작년, 그 논란을 무릅쓰고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었다. 지금 보수에서 외치는 선동과 협박은 테.. 2017. 3. 3.
KINO의 이슈-돈 받고 집회 나오면 처벌한다니 발끈한 박사모 이재정 의원이 집회에 돈 받고 나오면 사법처리하는 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자 정말이지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국회 입법예고 게시판이 난리가 난 것이다. 참고로 게시판 이미지를 공개한다. 중간중간 욕이 섞인 게시물도 보인다. 물론 클릭해 들어가면 내용은 없다. 그저 제목 뿐이다. 주로 박사모를 위시한 보수단체에서 올린 것들이다. 그들은 촛불집회가 돈을 받고 나온다고 주장한다. 자신들은 한 푼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왠지 모순되지 않나. 자신들이 돈을 받지 않고, 촛불집회가 돈을 받고 나온다면 이 입법은 찬성해야 맞다. 자신들은 돈을 받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이들은 이 입법을 반대한다. 그것도 격하게. 자신들은 돈도 받지 않고 떳떳한데 도대체 왜 돈을 받지 말자는 것에 발끈하는 것일까. 그.. 2017. 2. 21.
KINO의 이슈-박사모는 사이비종교와 닮았다. 태극기 집회라고 일컬어지는 탄핵 반대 집회의 위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를 보수 세력의 집결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의 행동 방침이나 탄핵 반대 사유, 또는 의견들이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엔 몇몇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단 사이비종교의 집회를 방불케 한다. 절대적인 교주를 위한 광신의 모습이 이들에게 보인다. 일반적인 상식이나 합리적인 의심, 논리는 이미 이들에게는 무의미해졌다. 그저 똘똘 뭉친 논리로 이들은 반대만을 외친다. 우선 지금 이야기 하는 박사모는 하나의 단체인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서는 단체들을 지칭하는 것임을 밝힌다. 이들이 주장하는 탄핵 반대의 이유는 터무니 없는 것들이 많다. .. 2017.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