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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3

KINO(양철호)의 영화-토르 라그나로크, 인피니티 워를 향해 시빌워에서 사라진 토르와 헐크가 뭉쳤다. 그리고 로키까지 돌아왔다. 토르의 세 번째 독립 이야기 라그나로크가 일어났다. 헬라와 수르트의 부활로 인한 전쟁.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흘래닛 헐크를 모티브로 했다. 거기에 북구 신화의 라그나로크를 얹은 것.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압권은 다름아닌 마지막 쿠키 영상에 있지 않을까. 거대한 타노스의 우주선의 등장이 바로 그것이다. 타노스 우주선을 바라보는 토르와 로키의 표정. 분명 로키는 그 우주선이 타노스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겠지. 그리고 토르, 로키와는 헐크도 함께 있다는 것. 인피니티 워가 어떻게 시작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무언가 엄청난 사건으로부터 시작되던가, 아니면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 이후부터 시작되던가 일 것이다. 어찌 보면 라그나로크는 단순히 토.. 2018. 1. 31.
KINO(양철호)의 영화-스파이더맨 홈 커밍, 역시 마블은 마블 스파이더맨이 돌아왔다.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를 거쳐 이제는 톰 홀랜드다. 소니에서 만들던 스파이더맨이 이제는 마블과 디즈니의 손으로 만들게 된다. 톰 홀랜드는 총 다섯 편을 계약했다고 한다. 그 중 시빌워와 홈 커밍이 완료되었고, 어벤저스 인피니트워 두 편, 그리고 스파이더맨2까지 세 편이 남았다. 이제 유쾌한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남은 셈이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여러 모로 마블 영화다운 면과 함께 새로운 면도 선보인 작품이 되었다. 우선, 마블 영화 중 가장 유쾌하고 즐겁다. 피터 파커의 고등학교 생활도 유쾌하다. 이제까지의 스파이더맨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듯한 피터 파커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그런 면에서 벗어나 있다. 오히려 피터 파커가 힘을 사용하는 부분에서 그가 .. 2017. 7. 14.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어벤져스, 그 위대한 시작 드디어 어벤져스가 개봉을 했다. 그리고 나는 내가 다니는 직장의 특징에 힘입어 개봉 첫회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 VIP라는 명목으로. 평일(25일) 수요일 저녁이라는 시간임에도 의외로 많은 관객이 왔고 영화는 시작되었다. 익숙한 인물들이 영화 속에 하나씩 등장한다. 호크 아이, 블랙 위도우, 닉 퓨리,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아이언맨. 그리고 악당인 로키 까지. 영화는 2시간 20분이 넘는 상영 시간을 충실히 활용한다. 캐릭터간의 갈등도 풀어내고, 서로 할 일을 찾아 나간다. 협력이라는 말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뉴욕 맨하탄에서의 전투. 트랜스포머3 편을 닮았지만 더 크고 더 거친 액션이 선보인다. 단 여섯의 힘으로 거대한 군대를 몰아붙이는 걸 보면 그야말로 파워풀하다고.. 201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