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키퍼 서덜랜드4

KINO의 미디어-24시 레거시, 전설의 부활? 얼마 전 24시 레거시라는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다. 익히 알고 있는 미드 24시의 스핀오프라고 할까. 이야기는 24시 시즌9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물론 잭 바우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현재 잭 바우어 역의 키퍼 서덜랜드는 지정 생존자라고 하는 드라마에서 열연 중이다. 내심 잭 바우어가 카메오라도 등장학를 바라는 팬들의 기대가 있지만 시즌9에서 중국으로 끌려간 잭 바우어가 과연 살아있기는 한 건지...... 어쨌든 24시 레거시는 기존 24시의 포멧을 그대로 활용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통해 24부작으로 24시간 동안 벌어진 일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24시는 키퍼 서덜랜드의 드라마였다. 즉 잭 바우어의 드라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실상부한 원탑 드라마. 잭 바우어를 빼고는 이.. 2017. 3. 16.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지정된 생존자,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 우리의 잭 바우어 요원이 이번에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권력 승계서열 11위(?)이며 주택개발부장관인 남자가 지정된 생존자가 되어 모처에서 지내다가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테러로 대통령에 취임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선 지정된 생존자는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 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국무의원 한 명을 지정해 보호하는 제도라고 한다. 즉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방법인 셈이다. 국회의사당 연설. 국무의원, 상하원의원, 대법관 들이 모여 대통령의 연설을 듣는다. 그런데 일어난 갑작스러운 테러로 국회의사당이 무너지고 생존자는 제로(후에 한 명의 생존자가 나타나지만). 결국 지정된 생존자인 키퍼 서덜랜드가 대통령에 취임한다. 이야기는 대통령이 된 이후 국정을 운영하면서 벌이지는 이야기다.장관들의 부재.. 2016. 11. 22.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새로운 미국드라마 터치(Touch)에 대한 기대와 우려 새로운 드라마는 늘 새로운 기대를 안게 한다. 그런 면에서 익숙한 이름과 얼굴이 나오는 이번의 새로운 신작 미드 터치는 그 기대감이 더욱 크다. 24시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키퍼 서덜랜드가 다시 돌아온다. 항간에서는 잭 바우어의 재림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느낌은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리고 리셀 웨폰의 형사 대니 글로버도 등장한다. 지금은 비록 나이는 먹었지만 그래도 그의 연기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터이다. 그리고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게 만드는 제작자 팀 크링의 합류다. 그는 미드 히어로즈를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그러나 마지막 히어로즈가 힘을 잃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자폐증에 걸린 아이 제이크와 그의 아버지인 키퍼 서덜랜드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말을 하지 않는 제이크. 그는 언뜻 의미가 .. 2012. 3. 27.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인물열전4. 키퍼 서덜랜드 갑자기 키퍼 서덜랜드라니? 한 물 간 배우를 왜? 라며 궁금해할 수도 있겠다. 지금은 끝나버린 미드(미국드라마) 24시의 팬이라면 좋아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블럭보스터의 주인공도 아니고, 지금 주목받은 새 얼굴도 아닌 배우를 다시 한 번 짚어주는 이유는 있다. 나에게는. 내가 키퍼 서들랜드를 맨 처음 만난 것은 다름아닌 '유혹의 선'이었다. 캐빈 베이컨, 줄리아 로버츠 등 당대 인기있는 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치는 이 인물을 보면서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도널드 서덜랜드의 아들이었다. 이후로 그는 늘 아버지의 후광에 갇혀 지내는 듯한 인상이었다. 강한 이미지 때문인지 맡게 되는 역할도 결코 가볍지 않았다. '어퓨굿맨'에서는 몇.. 2011.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