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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5

KINO(양철호)의 책-과학의 양심, 천안함을 추적하다. 지금이 기회다. 다시 천안함이 뜨겁다.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북한에서 김영철이 오는 것과 연관해 자유한국당은 전면 저지에 나섰다. 바로 김영철이 천안함 폭침의 원흉이라는 것이다. 이에 다시 책 한 권을 들춰본다. 바로 '과학의 양심, 천안함을 추적한다'이다. 2010년 3월 천안함이 서해헤서 바다에 가라앉는다. 정부는 즉각 북한의 어뢰에 의한 공격에 의해서라고 단정짓는다. 하지만 이 부분에 수많은 의문들이 제기된다. 그러나 사회는 경직되어 있었고, 다른 의견을 친북, 종북이라는 이름으로 몰아세운다. 그것이 그 당시의 분위기고, 지금도 보수는 여전히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과 다르면 철저하게 배척하는 자들. 자신들에게 반대하면 빨갱이라고 외치는 자들. 버지니아 대학교의 이승헌 교수는 물리학자이다. 과학자의 양심으.. 2018. 2. 2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종북논란의 정체 이제는 좀 이야기 해야겠다. 그동안 보고만 있었다. 하도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그런데 도무지 수그러들줄을 모른다. 바로 종북에 대한 논란이다.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종북에 대한 논란을 키우고 있는 보수언론과 정치인들. 그러나 이 프레임에 갇혀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진보세력. 모두 어처구니 없기는 마찬가지다. 결론부터 말하자. 종북 논란은 다분이 정치적인 발언에 불과하다. 이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즉 정치적인 입장을 확인하고, 그것을 대선 정국에서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수단에 불과하다. 국가관에 대한 문제도 아니고, 이념에 대한 문제도 아니다. 종북이라는 말조차 어색할 정도로 논리적 빈약에 휩싸여 있지만 문제는 여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진보의 안일함이 문제다. 종북 논란.. 2012. 6. 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제주해군기지-해군과 MB의 합작물 온라인이 시끄럽다. 제주 해군기지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제주도와 국회, 제주 시의회의 건의에도 해군은 그대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해군과 경찰, 그리고 시민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다. 물론 이런 대치로 인해 생기게 되는 인명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해군기지 건설에 천상하는 사람들의 블로그나 정보를 좀 찾아 보았다. 그들의 논리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안보 문제를 삼았다. 천안함을 예를 들면서 북에 대한 경계의 시선을 보내던 그들이 이제는 이어도를 문제 삼으며 중국에까지 그 방향을 넓혔다. 국가를 지키는 안보의식이 중요하다고 외치는 그들의 논리를 괜히 싸잡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방향이 잘못 잡혔다. 역대 정권중 안보 문제에 있어서 가장 허술한 게 현 정권이 아닐까... 2012. 3. 2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조선일보의 소설쓰기 신공 얼마전 조선일보에 기사가 실렸다.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과 일본 기자의 이메일 인터뷰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내용에 천안함은 북한이 핵안보를 위해 자행한 것이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었다. 물론 제목도 천안함은 북의 소행이라는 제목까지 뽑아져 나왔다. 기사의 내용은 주로 김정은과 북한 체제에 대한 내용이었고, 뒤에 짧게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어 있었다. 기사를 쓰는 일반적인 기자라면 천안함에 관련된 제목이 아니라 김정남이 바라보는 북한 체제의 변화와 김정은의 평가 정도 될 터였다. 그런데 제못은 버젓이 천안함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경향신문에 기사가 실렸다. 조선일보의 기사는 거짓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그 기자는 실제 김정남과 한 인터뷰 내용 중에 천안함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결.. 2012.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