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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쏘2

KINO(양철호)의 영화-직쏘, 이제 시간 장난은 그만 쏘우 시리즈의 첫 시작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허를 찌르는 반전은 관객의 뒤통수를 쳤던 기억이 생생하다. 하지만 시리즈를 더급할 수록 복잡하게 꼬기만 하던 스토리에 자극적으로 변하기만 하는 고문 기구들은 더 이상 흥미를 주지 못했다. 그렇게 쏘우 시리즈는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러다 다시 직쏘가 등장했다. 그리고 어김없이 보여주는 시간 장난. 쏘우2에 처음 등장한 시잔장난은 처음에는 나름 흥미로웠다. 편집의 묘미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재미였다. 관객을 제대로 속일 줄 아는 감독의 장치였고, 거기에 나는 깜빡 속았었다. 그런데 그것도 거급되니 흥미가 급하게 떨어졌다. 그리고 그런 시간 장난은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계속 되어졌다. 이번 직쏘도 마찬가지다. 한 가지의 사건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역시 두 가지.. 2018. 1. 24.
KINO(양철호)의 미디어-퍼니셔, 피의 향연이 시작된다. 넷플릭시의 오리지날 마블 히어로 시리즈 퍼니셔가 공개되었다. 데어데블 시즌2에서 강렬한 등장을 알렸던 퍼니셔가 독자적으로 돌아와 자신을 파멸시킨 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한다. 루크 케이지나 제시카 존스 처럼 초능력을 가진 인물이 아닌 해병대 출신의 일반인이다. 다만 한가지 놀라운 점은 생명력 하나만큼은 끝내줄 정도라고 해야 할까. 그런 그가 아프가니스탄에서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가족이 죽게 되고, 그 배후를 밝혀내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히어로 물답지 않게 구성된 내용은 오히려 잘 만들어진 첩보 액션 처럼 보인다. 피가 튀고, 총알이 난무한다. 아무렇지 않게 상대를 응징하는 퍼니셔의 장점은 가차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법 보다는 자신이 더 공포의 대상이 되려는 그의 움직임은 배트맨의 어두.. 2017.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