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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3

KINO(양철호)의 영화-아토믹 블론드, 이 감독 기대된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직전. 이중 스파이가 세계의 스파이 명단을 빼내고 그 명단을 차지하기 위해 베를린으로 스파이들이 모인다. 배우는 샤를리즈 테론,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감독이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다. 이 감독 작품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바로 존윅과 존윅 리로드를 감독했기 때문이다. 롱 테이크로 찍는 액션 장면의 연출 스타일이 무척 마음에 들어 주목되는 감독이며, 이번 아토믹 블론드에도 이런 액션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본 시리즈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중국 영화처럼 수십분씩 이어지는 싸움도 아니다. 하지만 롱 테이크로 이루어진 액션은 숨이 거칠어 질 정도의 리얼함고 파워가 실감나게 연출되어 있다. 주변 사물을 이용하는 장면들도 인상적이다. 존윅을 통해 건푸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 2018. 2. 21.
KINO(양철호)의 영화-악녀, 나쁜건 영화다. 악녀, 김옥빈과 신하균이 나오는 액션 영화다. 나는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의 정병길 감독의 새 영화이기도 하다.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액션을 보여주는 방식에 있어서는 탁월함을 보여줘 내심 기대하기도 했다. 그리고 뚜껑을 연 순간, 이 영화는 온갖 헐리웃 영화의 짬뽕과 재탕, 그리고 어설픈 스토리와 오골거리는 대사들이 가득한 중2병 같은 영화가 되어 나타났다. 영화를 보는 내내 킬빌이 떠오르고, 네이키드 웨폰이 떠오른 것은 나뿐일까. 아닐 것이다. 부모의 죽음, 복수, 살인, 킬러로 성장하고 다시 복수. 이런 뻔한 스토리를 차라리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마무리 해버리고 보여줄 것에만 올인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도대체 왜 각본을 감독이 직접 쓴 것일까. 사실 최근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는 경우는 .. 2017. 7. 17.
KINO의 영화-존 윅 리로드, 액션, 액션, 액션 존 윅이 맨 처음 등장했을 때 던져준 충격은 생각보다 컸다. 투박한 듯 보이면서도 간결한 액션은 오히려 테이큰을 맨 처음 봤을 때 보다 더 큰 충격이었다. 무엇모다도 롱테이크로 찍는 액션의 순도는 높았고, 배우들의 상당한 노력이 있어야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영화가 끝나고 박수를 보냈었다. 그리고 이제 존 윅의 속편이 등장했다. 그리고 여전히 액션은 투박한 듯 보이지만 간결했고, 롱테이크도 여전했으며, 총기 액션의 선두라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별 것 없다. 전편에서 아내의 선물인 개를 죽이고 차를 훔쳐간 러시아 마피아를 뭉개버리는 것이 줄거리였다면 이번에는 이탈리아 마피아와 한 판 붙는다. 자신을 끌어들여 살인을 저지르게 하고 암살자를 보내 죽이려 하자 복수에 나선다는 .. 2017.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