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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3

KINO(양철호)의 영화-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잭 스패로우가 돌아왔다. 벌써 5편째다. 실망스러웠던 4편을 뒤로 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5번째 작품은 캐스팅에서부터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여전히 영원한 선장 조니 뎁과 바르보사의 제프리 러시, 올랜드 볼룸과 키아라 나이들리까지 원래 멤버들이 뭉쳤다. 거기에 연기파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까지.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5편은 분명 4편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과거의 영광을 찾는데는 조금 힘이 부치지 않았나 싶다. 전반적으로 단순한 이야기 구조이기에 무언가 반전이 필요한 요소는 없었다. 원작들이 던져주는 반전과 뒤트는 묘미가 사라졌다고 할까. 그래픽은 화려해지고 스케일은 커졌지만 그게 전부란 느낌이 들었다. 화려한 해상 전투도 부족하고, 액션도 거기서 거기란 느낌이 강하.. 2017. 10. 12.
KINO의 영화-미이라,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 드디어 유니버셜 영화사의 다크 유니버스의 막이 열렸다. 그 첫 타자로 미이라가 선정되었다. 배우의 면면은 화려하다. 무려 톰 크루즈, 러셀 크로우라니. 이 둘만의 등장으로도 충분히 화려한데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 다크 유니버스에 출연을 확정한 배우는 이 외에도 조니 뎁과 하비에르 바르뎀이 있다. 이 시리즈가 어떻게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야기는 뻔하다. 고대 이집트의 공주인 아마네트가 죽음의 신 세트와 손을 잡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아마네트를 봉인하지만 결국 봉인이 풀리게 되고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삼기 위한 미이라의 공격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물론 미이라를 막아낸다는 것이 줄거리다. 하지만 이 .. 2017. 6. 9.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공공의 적 딜린저의 죽음 영화가 한 편 있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알려진 조니 뎁과 크라스찬 베일이 열연한 영화 ‘퍼블릭 에너미’. 직역한다면 공공의 적이다. 이 영화는 바로 미국에서 공공의 적 1호로 지정된 은행강도 딜린저에 대한 영화였다. 조니 뎁이 딜린저 역을, 그리고 크리스찬 베일이 FBI역을 맡아 화재가 되었었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바로 딜린저에 대한 이야기다. 딜린저는 공식적으로 1934년에 사망했다고 경찰이 발표한다. 그러나 이후 과연 그날 사살된 사람이 딜린저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러한 의문들이 아무 이유 없이 생겨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딜린저의 이야기를 파헤쳐보려고 한다. 사실 딜린저의 어릴 적은 별로 보잘 것이 없었다. 1903년에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사고를 피.. 2011.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