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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레너4

KINO(양철호)의 영화-서던리치 소멸의 땅. 소멸인가? 탄생인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영화 서던리치 소멸의 땅이 공개되었다.아니, 공개된 지 한참이 지났지. 그걸 이제서야 보게 된 거고.......스토리는 운석이 떨어진 곳에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그 곳을 탐사하러 떠난 탐사대는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다섯 명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탐사팀이 이상현상이 있는 곳을 탐사한다는 내용. 얼핏 보면 심플해 보이기도 하고, 자주 봐왔던 이야기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내용으로 들어가면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은 복선과 설정들로 가득하다. 우선 출연배우 면면은 화려하다.'부르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제니퍼 제이슨 리. 여전히 왕성환 활동을 하고 있는 나탈리 포트만,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발키리로 출연했던 테사 톰슨. 거기에 '닥터 스트레인지'의 웡,.. 2018. 6. 1.
KINO의 영화 이야기-컨택트, 자신과의 대화 독특한 SF영화가 있다. 드뇌 빌뇌브 감독의 감각적인 SF 영화 컨택트다. 저메키스 감독의 콘택트라는 SF의 수작 영화가 있었다. 언뜻 보면 닮은 듯 하지만 많이 다른 영화다. 드뇌 빌뇌부 감독은 시카리오, 프리즈너스를 감독했고, 올해 말 개봉할 블레이드러너2049의 감독이기도 하다. 배우는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 등이 출연한다. 그럼 이 독탁한 영화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전 세계 12곳에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나타난다. 언어학자인 에이미 아담스와 물리학자인 제레미 레너가 군부대의 요청으로 비행체와의 대화에 나선다. 외계인과의 만남과 독특한 문자 체계를 해석하면서 나눈 대화를 통해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 등은 의사소통의 오해로 인해 비행물체를 공격하려는 계.. 2017. 2. 8.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헐리웃의 동화비틀기 사실 헐리웃 영화의 소재 고갈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리지널 이야기는 조금씩 사라지고 코믹북이나 동화, 그리고 동양권에서 찾아낸 소재로 리메이크를 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그만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한계를 느끼는 것도 있지만 안정적인 스토리를 가진 다른 이야기들에서 매력을 더 느껴서일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마블과 DC를 중심으로한 코믹을 영화화 하는 것이 대세다. 슈퍼 히어로들의 등장과 화려한 액션은 화끈함을 보여주지만 내용적인 면을 채우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감독들과 작가들이 슈퍼 히어로에게 고뇌와 연민을 채우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또 한 가지 새로운 시도들이 보인다. 동화를 그저 동화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뒤틀어 보거.. 2013. 7. 15.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지금 헐리웃은 동화 뒤틀기가 대세 한때 잔혹 동화란 이야기가 있었다. 안델센, 그림 형제 들의 동화가 사실은 구전설화를 집대성한 것이고, 그러는 와중에서 순화된 이야기로 바꾸었다는 것. 그래서 원래 이야기는 훨씬 잔인하고 끔찍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잡자는 숲속의 공주는 잠을 자는 채로 겁탈당하고 아기까지 낳으며, 빨간 망토는 늑대에게 모두 잡혀 먹히는 것으로 끝이 나고, 신데렐라의 두 언니는 구두에 발을 맞추기 위해 발을 잘라내기 까지 한다. 이쯤 되면 아름다운 동화라는 이야기는 이미 물건너간 듯 하다. 하지만 헐리웃은 한 술 더 떠서 동화의 다른 이면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동화 이야기 이후나 이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동화의 이야기를 좀 더 다르게 구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등이 그렇다. 세 편의 영화를 살펴보자... 2013.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