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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2

KINO의 영화-보안관, 보안관이 필요없는 이유 나름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모였다. 이성민에 조진웅, 조우진에 김성균까지. 카메오로 김광규에 김병옥, 정만식까지. 연기에 있어서 만큼은 별 걱정 없는 인물들이 모여 한 편의 영화를 완성시켰다. 바로 보안관. 우선 스토리를 보자. 마약범 뽀빠이를 쫓던 형사 이성민은 현장을 덮치지만 동료가 칼을 맞는 사고가 벌어진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그저 운반만 했다는 인물이 잡히는데 그가 바로 조진웅이다. 불쌍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그를 도운 이성민. 하지만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현장에 먼저 들어가 동료가 죽게 되고 결국 파면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고향에서 식당을 운영하지만 고향 마을의 대소사에 온갖 참견을 하는 인물이 되어 있다. 고향에서는 그를 그래서 보안관이라고 부른다. 그때 마을에 새로운 타운이 건설되.. 2017. 6. 14.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 - 남자가 사랑할 때, 바로 황정민이 사랑할 때. 나는 눈물을 짜내는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울음을 강요하는 게 싫기 때문이다. 그래서 슬픈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7번 방의 선물도 그다지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이 선택해 보게 된 이 영화... 나의 선택이 아니었기에... ㅜ.ㅜ 남자가 사랑할 때도 왠지 눈물을 짜낼 것 같은 분위기여서 처음부터 삐딱하게 바라본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 예상은 별반 다르지 않다. 영화는 예쁘지 않다. 결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황정민이 순정 로맨스의 주인공과는 거리가 먼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기분은 아닐 것이다. 인형같은 외모만 부각되던 한혜진은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차갑고 지쳐보이는 이미지를 고스란히 표현한다. 언쟈부터 그녀의 연기가 이렇게 변하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 2014.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