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벌2

KINO의 이슈-삼성 이재용의 구속, 책임의 형평성 유전 무죄, 무전 유죄라는 말이 있다. 결국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말이며, 이는 한국 사회에 널리 퍼져있던 상식처럼 사용되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문제라 분노하면서도 그러려니 했던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얻게 되는 사회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이번의 삼성 이재용의 구속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들도 구속이 되었지만 이제껏 한 번도 구속된 적이 없었던 삼성의 오너가 구속된 사건. 역사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삼성인데 괜찮냐고. 삼성이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가 위험해지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솔직히 삼성 하나에 우리나라 경제가 무너진다면 그만큼 허약한 경제라는 것이고, 그런 경제 시스템이라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것 없지.. 2017. 2. 2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MB의 기자회견 기자회견을 한다. 4년 임기가 지난 시점의 특별 기자회견이라고 한다. 그리고 측근, 친인척 비리에 대해 할말이 있다고도 했다. 잠깐 들어보았다. 문제는... 본인은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지만 정작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은 노력했고, 자신은 순수했다는 것이 기자회견의 내용이었다. 자신의 잘못은 그저 측근과 친인척의 잘못된 점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점이다. 서민경제의 무너짐도, MB는 자신은 열심히 현장에도 나가고 서민들의 삶도 파악하려 애썼다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인사 문제도, 재벌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결국 그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 모든 것은 무능하고 욕심 많은 다른 사람들의 잘못일 뿐이다. 그런데 자신이 대통령이니 사과의 형식을 빌리는 것 뿐이다. 이것이 기자회견의 내용이었다... 201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