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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3

KINO(양철호)의 영화-비욘드 스카이라인, 무슨 생각이지? 몇 년 전 만들어졌던 영화 스카이라인의 속편이다. 외계인의 침공. 그리고 인류를 잡아가는 상황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부분의 외계인 침공의 영화가 그러하듯 외계인에 맞서 싸우는 인간, 그리고 끝내 물리치는 모습이 그려질 것 같았던 것과는 달리 전작은 철저하게 외계인에게 당하기만 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 색다른 맛이 있었다. 뭐 물론 영화적인 완성도는 별개로 치고. 그런데 속편이 나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속편은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나온 것이다. 배우도 나름 괜찮다. 윈터솔저와 퍼지 등에 나왔던 프랭크 그릴로, 레이드에 출연해서 액션의 충격을 던져준 이코 우웨이스 등이 나온다. 하지만 영화는...... 최소한 헐리웃은 동양의 액션 배우들을 데려다가 정말 쓸데없이 소모.. 2018. 2. 1.
KINO(양철호)의 영화-영화속 외계인의 모습-1.호전적인 외계인 인간은 언제나 외계 문명의 존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와다. 웰즈의 우주전쟁이 그 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소설들이 외계인의 존재를 그려왔고, 또 상상해왔다. 이러한 외계인의 존재를 고대의 기록들에서 찾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은 그런 것에 대한 논의는 잠시 접어두고, 현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화 속에서 외계인의 존재가 어떻게 그려졌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웰즈의 우주전쟁) #호전적인 외계인 서구 문명은 외부에 대해 상당히 호전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것은 단순히 성격의 문제로 보여지지는 않는다. 한가지 예로 미국의 역사 속에서 인디언들의 축출이다. 추수감사절이 인디언들의 죽음 위에 성립되었다는 역사적 평가도 이를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보안관과 인디언이 서로 총을 들고 상대방을 노려.. 2018. 1. 4.
KINO(양철호)의 영화-브라이트, 윌 스미스는 어디까지 내려갈까 한때 헐리웃에서 잘 나가던 배우였다. 나쁜녀석들을 비롯해 인디펜던스 데이 등 굵직한 블럭버스터에 출연하면서, 연기는 연기, 재미면 재미까지 챙겨주는 흥행 보증수표였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그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힘겹게 돌아왔던 그가 보여준 영화는 애프터 어스. 그때부터였는지, 아니면 이미 시작된 것인지 그는 점점 하양곡선을 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존재감마처 희미해져가고 있다.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하지만 드라마의 성공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생각보다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 영화 역시 넷플릭스의 투자로 만들어졌지만 영화의 윌스미스의 출연이라는 이름값과는 별개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배경은 인간, 오크, 엘프가 공존하.. 2018.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