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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5

KINO(양철호)의 영화-그날 바다, 시작을 여는 문 2014년 4월 16일을 과연 누가 잊을 수 있을까.아미 몇몇은 이미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7시간 반 동안이나 무엇을 하는지 알리고 싶지 않았던 누군가는, 그렇게 재판조차 거부한 누군가는 이미 침몰한 배 이름조차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기자들을 모아놓고 세월호 사건의 시간이 언제였는지 되묻던 그 무지함에 치밀어오르던 분노는, 이제 이 모든 것을 덮으려 했던 자들을 향한다. 그날, 바다는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바로 침몰 이유에 대해서 접근한다. 그리고 드러나는 의혹과 거짓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추적하고 밝혀낸 자료는 당시 정부의 발표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속속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세월호가 침몰한 원힌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다시.. 2018. 5. 30.
KINO(양철호)의 영화-인비저블 게스트, 관객에게 던지는 두뇌 싸움 밀실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린 용의자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하지만 사건 현장은 완벽하게 밀실이 되어 있고, 용의자가 주장하는 범인은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과연 사건은 어떻게 된 것일까? 범인은 누구이고 어떻게 빠져나간 것일까? 스페인 영화인 인비저블 게스트는 관객에게 소름돋는 두뇌싸움을 건다. 사건이 벌어지고, 사건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이 된다. 용의자의 결백을 만들기 위해 변호사가 들어와 용의자에게 모든 설명을 듣는다. 그렇게 용의자를 결백으로 만드는 작전이 진행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하나의 사실이 왜곡되고, 왜곡되었던 사실조차 거짓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여전히 남은 거대한 반전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 감탄사를 만들어낸다. 과감하게 관객을 상황 속으로.. 2017. 12. 21.
KINO(양철호)의 이슈-보수는 궤멸하지 않는다 지금 보수의 모습을 보면 마치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 것만 같다. 온갖 억지에 거짓말에 왜곡, 더구나 유체이탈까지...... 과연 정권을 한 때 틀어쥐고, 제일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국정을 운영했던 자들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20%에 육박하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보수는 문제인 정부를 좌파정권으로 주장한다.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정하고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지만 그 말을 믿는 20%가 있다. 그리고 지금의 보수 모습에 실망해서 잠깐 떠난 자들이 돌아오게끔 그들은 계속 떠들고 노력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보수는 다시 과거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가게 된다. 보수는 계속 문제인 정부가 방송장악을 하려고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말에 .. 2017. 11. 7.
KINO의 이슈-진보 언론에 대한 논란 정치와 관련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이야기다. 새누리당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망하고 자유한국당이 된 이후 대선 패배를 겪은 것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또한 민주노동당이 분열하면서 진보신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서로에 대한 비판만 이어왔던 것을 봐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닌 듯 하다. 또 이런 이야기도 있다. 보수는 열 개가 틀려도 하나가 같으면 뭉친다. 하지만 보수는 열개가 같고, 하나가 틀려도 서로 비판한다. 이 말대로 보수는 다시 뭉칠 것이다. 더구나 한국의 보수처럼 뼛속까지 부정 부패로 물든 보수는 다시 돈이라는, 기득권이라는 먹잇감 앞에서 자신의 자존심이나 양심은 내팽개쳐 버리고 뭉칠 것이다. 하지만 진보는 여전히 싸.. 2017.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