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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파일2

KINO(양철호)의 미디어-돌아온 엑스파일, 과거가 그립다 엑스파일이 다시 시작되었다. 시즌11이다. 바로 전 시즌인 10은 에피소드의 방식은 물론 모든 것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에는 부족했다.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11은 큰 부담을 안게 되었다. 과연 과거의 영광을 제대로 이을 수 있을까. 배우들은 다시 돌아왔다. 멀더와 스컬리, 스키너 부국장에 담배 피우는 남자까지. 그리고 시즌11에는 론건맨까지 다시 등장한다. 살아있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무언가 비밀을 안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과거의 진지함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진지함 보다는 장난스럽고 우스꽝스러워졌다고 해야 할까. 왜 엑스파일이 이렇게 변했는지 크리스 카터에게 묻고 싶은 정도다. 엑스파일은 그냥 미드가 아니다. 미드라는 세계를 열어준 처음 시작이며 추억이고, 전설이다. 내가 여전히 정식으로 .. 2018. 1. 23.
KINO의 드라마 이야기-크로스오버가 주는 재미 얼마 전 미국 채널 CW는 대대적인 크로스오버를 진행했다. 슈퍼걸, 플래시, 애로우, 레전드 오브 투머로우 각각 네 편의 드마라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것이다. 외계인인 도미네이션의 지구 침입. 그리고 그들을 막아내기 위한 드라마판 저스티스리그가 꾸려졌다. DC 코믹스에서 보던 영웅들을 드라마에서, 그것도 팀을 이뤄 활동하는 것을 본다는 것은 나름 그것 만으로도 재미가 있지만, 각각의 드라마가 각각 세계관을 하나로 엮어 만들어내는 이야기의 재미도 쏠솔하다. 결국 이런 크로스오버 드라마는 각각의 이야기의 연속성 보다는 하나의 팬 서비스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규모나 스케일의 확장, 또한 팬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즐거운 볼거리임에는 틀림 없다. 대표적인 미드에서의 크로스오버로 CSI를 꼽을 것이다. CSI는 라.. 2016.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