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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2

KINO(양철호)의 책이야기-국화와 칼, 일본을 이해하자 일본은 분명 이상한 나라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치권에 요구하는 사람들이 없다. 말 그대로 시위가 별로 없다. 혐한 시위나 극우시위를 제외하고..... 우리와 비교해 볼때 현저하게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데도 일본 정권에 대한 불신은 높다. 얼마 전 아베가 중의원 선거에서 다시 압승했다. 그렇게 불신이 높았는데 다시 압승을 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결과였다. 왜 이런 걸까? 일본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없었다. 옛날 전여옥이 일본은 없다를 내 놓았었다. 그 책에서 느꼈던 것은 논리적 비약이었다. 일본은 없다가 허구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은 없다의 논리대로라면 사실 한국은 없다, 미국은 없다 등의 이야기도 모두 성립할 수 있다. .. 2017. 12. 7.
KINO(양철호)의 이슈-일본의 극우화 가속, 아베의 압승. 일본의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의 연립정당이 압승을 거뒀다고 한다. 내심 자민당의 분열과 지지율의 하락 등이 드러나면서 위기를 맞았던 아베 총리가 내세운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에서 다시 압승을 하며 장기집권의 기반을 다진 것이다. 그리고 일본은 개헌 논의를 앞당길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대북 핵 문제와 한미일 군사공조는 결국 일본의 개헌 논의에 불을 지필 것이 분명하다. 이제 일본은 다시 극우화되는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행보가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우려된다는 점이다. 여전히 일본은 전범 국가로서의 제대로 된 사과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그런데 다시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가 된다는 것이 결코 달갑지는 않은 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일본의 행보에 미국은 오히려 힘을 실어주고 .. 2017.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