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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2

KINO(양철호)의 이슈-썰전 박형준 논리의 얍삽함 이번 썰전에서 박형준은 헌법재판소 소장 임명, 헌법재판관 임명, 대법원장 임명 등과 관련한 인사 문제, 그리고 방송 장악과 관련한 문제에서 기존의 정권과 다른 길을 선택해달라고 주장했다. 즉, 기존의 정권은 모두 자기 입맛에 맞게 배치하고, 추천하고, 자리를 주었다며, 가장 좋은 것은 청와대가 아예 손을 떼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편향적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아예 차단해 달라는 것이다. 그런 것이 정착되어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 얼핏 들으면 맞는 말이다. 합리적인 말 같다. 과거 이명박 정부의 인사 문제도 지적하며 그때에도 잘못되었다고 말까지 했다. 하지만 이 논리를 듣는 순간 드는 생각은 얍삽하다는 느낌이었다. 우선, 보수는 정권을 잡는 순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자들로 모든 것을 바꿀 것이기 때문이다.. 2017. 9. 1.
KINO(양철호)의 미디어-썰전 전원책의 하차, 그리고 그의 본질 전원책이 썰전을 하차하고 TV조선의 새 메인 뉴스 앵커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가 첫 방송 클로징 멘트에서 한 말이 회자되고 있다.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 되려고 하느냐는 질문이다. 결국은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전원책과 보수 진영의 논리를 본다면 반대 진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이 아니라, 반대진영의 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요하는 셈이다. 보수에서 요구하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앟은지에 대한 검증은 없다. 과거 썰전에서 전원책은 청문회 대상자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 놓은 바가 있다. 전원책의 의견에 의하면 보수당인 자유한국당에서 주장하는 부적격자에 대해 상당부분 적격 판정을 내 놓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의 발언들을 보면 결코 자유한국당의 주장과 .. 201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