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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2

KINO(양철호)의 영화-발레리안:천개 행성의 도시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라는 이 영화는 한 마디로 평가하면 화려한 포장지를 뜯어 보니 그저 그런 맛의 내용물이 나온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남들은 뛰어난 상상력이라고 말한다. 우주정거장에 외계 생명체도 몰리고 계속 도킹이 이어지면서 거대해져 하나의 도시국가를 이룬다는 설정. 하지만 이 설정이 그렇게 참신한지 모르겠다. 오히려 스타트렉 보이저에서 외계 물체가 지구로 다가오는 긴장감 속에서 그 물체가 오래 전 지구에서 보냈던 보이저 호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는 충격에 비하면 밋밋하다. 외계인들의 모습도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든다. 왠지 제5원소에 등장하는 모습과 비슷해 보이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더구나 외계인과 각 종족에 대한 특징은 스타워즈에서 한 걸음도 더 나가지 못한 설정들이다. 결국 무엇하나 새.. 2017. 11. 9.
KINO의 영화-스타워즈 로그 원, 전설은 계속된다 어릴 적, 마음을 사로잡던 영화와 장면들이 있다. 스타워즈는 그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던 영화다. 광선검의 빛과 소리는 가끔 빗자루를 들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던 소재였고 다스베이더의 숨소리도 놀이의 하나였다. 그리고 그 전설이 어느덧 7편까지 등장했고 이제 2편을 남겨두고 있는 와중에 스핀오프가 하나 만들어졌다. 바로 스타워즈 로그 원. 전설의 시작을 알렸던 에피소드4의 바로 전 이야기. 영웅의 탄생 그 뒤에 숨어있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데드 스타의 제작에 참여하게 된 과학자는 제국 몰래 데드 스타 안에 약점을 심어 놓는다. 그리고 그 메시지를 반란군에 전한다. 과학자의 딸은 반란군에 함류해 아버지의 메시지를 받고 데드 스타의 설계도를 얻기 위해 제국의 심장부로 향한다. .. 2017.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