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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서울시장 선거 선거가 끝났다. 언론의 박빙이라는 예상과 달리 꽤 큰 표차이로 박원순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의 평가를 들어보면 다시 SNS의 힘이라는 등, 젊은 층들의 투표참여라는 등 말들이 많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제 사실 SNS는 하나의 트랜드가 되었다. 그것도 그냥 가십거리 이야기를 주고받는 개인의 장에서 공개적으로 정치나 사회에 목소리를 높이는 장이 된 것이다. 그리고 패배한 곳은 이 힘을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 한 것이 빌미가 되었다. 뒤늦게 뛰어들어 알바 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런 것으로는 진정 SNS를 알 수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역효과만 나게 된다. 똑똑한 정치인들이 이런 부분에서는 그야말로 무식했던 것이다. 이번 선거를 평가해보면 하나, 네거티브 전략의 실패였다. 네거티브 전력알 잘못 짰다는 .. 2011. 10. 27.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서울시장 후보 야권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되었다. 시민운동가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의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것이다. 이로서 선거는 야권후보 박원순과 한나라당의 나경원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참으로 폭풍같은 날들이었다. 오세훈의 뻘짓으로 생기게 된 서울시장의 공석 자리. 숨가쁘게 보궐선거에 나오기까지 이런저런 말도 많았었다. 그리고 안철수의 고민과 박원순 지지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시민들을 서울시장 선거의 열기로 이끌어왔다. 이제 1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서 26일에 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선거는 여느때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국민들의 반응이 이전같지가 않다. 물론 SNS의 힘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무언가가 느껴진다. 그것은 바로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이 어느 때보다 더욱 거세다는 점이다.. 201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