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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잭슨4

KINO(양철호)의 영화-킹스맨 골든서클, 가장 어설픈 조직 매번 조직의 수장이 적에게 매수당하거나 죽는다. 조직 내에 배신자가 등장한다. 동료들이 허무하게 죽는다. 어설픈 성격 이상자들이 악당이다. 아크로바틱한 액션이 난무하지만 정작 전투라는 느낌 보다는 쇼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너무 영화적인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이다. 콜린 퍼스가 돌아왔다. 돌아올 수 있었던 과학적, 의학적 설명은 제외하다. 대신 그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하는 과정은 너무 터무니 없어 헛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1류 액션 영화를 표방하면서 코드는 3류 유머 코드를 사용한 것 같다. 화려한 올가미 액션을 선보이지만 적들은 그를 향해 난사하는 것이 아니라 차례대로 달려들어 당해준다. 적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일렬로 서서 당할 준비를 한다. 세계 최대의 마약조직이면서도 정작 군사력.. 2017. 12. 4.
KINO(양철호)의 영화-킬러의 보디가드, 입담은 덤. 넷플릭스의 또 하나의 작품이 공개되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잭슨의 액션 코믹 킬러의 보디가드다. 보디가드에서 잘 나가던 라이언은 고객을 잃고 나서 수직하락하게 된다. 실력이라면 출중하지만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허드렛일만 하던 그에게 옛 애인이 연락을 하고 보디가드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지켜야 할 인물이 전설의 킬러 사무엘. 둘의 앙숙은 과거에도 있던 터라 티격태격 하면서 목적지까지 가게 되는데..... 언뜻 보면 재미있는 조합이다.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닉 퓨리의 사무엘 잭슨이라니. 라이언의 입담이야 그렇다 쳐도 역시 사무엘의 입담도 만만치 않다. 둘은 쉴새없이 떠들며 목적지로 향한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유머는 결코 놓지 않는 것도 닮았다. 영화는 전형적인 액션 영화이면서도 익숙한 설정.. 2017. 9. 6.
KINO의 영화-콩:스컬 아일랜드, 괴수들의 습격 아시아 최고의 괴수가 고질라라고 한다면, 서구 최고의 괴수가 킹콩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인정할 것이다. 그만큼 킹콩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액션, 특수효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가장 거대하고, 가장 엄청난 킹콩이 등장했다. 바로 콩 : 스컬 아일랜드이다. 스토리는 영화를 직접 보기를 권한다. 말 그대로 별반 스토리가 특별한 것은 없다. 이런 영화에서 치밀한 반전이나 스토리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것이다. 결국 관객이 이 영화에서 원하는 것은 킹콩과 맞서는 괴수들의 화려한 액션일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엄청난 액션을 보여준다. 이제까지의 킹콩은 고작 크기가 10미터 남짓이었다. 그러나 이번 영화의 콩은 키가 30미터나 된다. 문제는 이 콩이 성체가 아니라 사춘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완전히 성.. 2017. 4. 12.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이상함만 남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팀 버튼이었다. 거기에 고혹적인 매력의 데바 그린과 사무엘 잭슨. 더 무엇을 말하랴. 이 조합이면 무슨 사고를 쳐도 충분히 치리라 생각했다. 가위손이 그렇듯...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그러하듯...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 에드우드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영화는 12세 관람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인지, 아이들 가족 영화라는 초점에서 벗어나면 안 되기 때문인지 모든 것을 희생했다.가위손의 애절한 사랑도, 크리스마스이 악몽의 기괴하면서도 귀여움도, 찰리의 초콜릿 공장의 기발함도 보이지 않는다. 영화는 오히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팀 버튼식 엑스맨 같다. 그렇다고 엑스맨처럼 화려하거나 액션이 뛰어나다는 말이 아니다.만약 엑스맨을 팀 버튼이 만들었다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 2016.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