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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부패3

KINO의 이슈-흔들리는 표심? 중도는 없다 뉴스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이야기 하며 재미있는 보도가 나왔다. 조사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자신이 중도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묘한 분위기다. 전적으로 중도냐, 진보냐를 따지는 것은 물론 힘든 일이다. 사안에 따라 보수일 수도 있고, 진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도라는 것은 사실 전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스탠스이다. 중도를 규정하는 것 조차도 어렵다. 그런데도 유권자들은 중도라고 말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한국 사회에서 진보나 보수를 선택한다는 것은 정치적 부담을 갖게 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보수를 선택하게 되면 결국 부패로 얼룩진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옹호하고, 그들을 인정하는 것으로 치부될까 두려운 것이고, 진보를 선택하게 되면 종북 좌파라는 딱지를 쓰게 될까 두려운 것이다. 결국 .. 2017. 4. 19.
KINO의 이슈-박근혜의 최종변론은 역시나 헌재 탄핵 심판 최종변론이 끝났다. 언론에서는 박근헤의 최종변론 원문을 실어주고 있다. 헌재 출석을 하네 마네 하던 것은 결국 예상대로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특검 조사에도 임하겠다던 것 역시 녹음 등의 기록물이 남지 않도록 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무산시켰다.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대답 역시 거짓이었다. 최종 변론을 읽으며 기가 막혔던 것들은 수두룩하다. 말해 무엇하랴. 세월호 구조에 방해될까 가만히 있었다는 것이 대통령이 할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 도대체 어떤 국민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문가처럼 현장에 찾아가서 수색에 나서라고 했나.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구조를 지시하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인데 그 기본 역할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것조차 모르는 것이다. 결국 박근혜는 아무것.. 2017. 2. 2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MB 측근비리 정리(그래픽) 경향신문에 나온 MB 측근 비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내용이다. 시기별, 출신별로 체계적으로 나뉘어 있어서 알아보기 쉽다. 그야말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 아닐 수가 없다. 201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