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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3

KINO의 이슈-탄핵 심판 10일 11시로 결정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10일 금요일 오전 11시로 결정되었다. 더구나 TV로 생중계된다고 한다. 그날 축하의 술판이 벌어질지, 아니면 분노의 술판이 벌어질지는 모르나 분명 술판이 벌어질 일만 남았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소수 친박은 기각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니 그들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있다. 특검도 위헌이며, 헌법재판소도 인정하지 않는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이다. 이들의 자금에 대한 조사도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탄핵이 기각된다면 차기 정권은 절대로 보수가 집권할 수 없다. 국민적 분노를 고스란히 보수에서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국민들은 박근혜 하야를 외칠 것이다. 그리고 정권 교체를 원할 것이다. 정권이 바뀌면 다시 수사가.. 2017. 3. 9.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보수의 폭력은 곧 비호받는 박근혜 권력의 수준 오늘 서울역에서 박근혜 하야를 주장하는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보수단체 중심의 맞불집회가 열렸다. 그리고 그들은 취재하던 JTBC 기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했다. 뭐, 사실 어느 시위현장을 가도 이런 상황들은 가끔 발생한다. 자신들과 맞지 않게 되면 욕설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박근혜 하야 시위 현장에서 MBC, KBS 기자들도 욕먹는다. 뭐 손찌검을 당하는 일도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보수의 폭력은 언제나 늘 시위 현장에서 도마에 올라왔다. 그들의 주된 항변이 욕설이고 폭력이었고, 난입이었다.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나타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순간이다. 보수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주장을 할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봉쇄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그러나 지.. 2016. 11. 19.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 보여준 우리의 부끄러움 영화를 보는 내내 부끄러웠다. 이 곳은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이토록 노력하는데 여기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하는데 우리는 원인을 밝히기도 거부학고 사람을 구하는 것도 거부한다. 2009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이다. 미국 국내선 비행기 한 대가 이륙하자마자 새떼와 충돌하면서 엔진이 정지된다. 기장인 설리는 비행기를 허드슨강에 비상착륙시키고 침착하게 모든 승객을 탈출시킨다. 뉴욕의 수많은 구조대, 경찰들이 합심해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모두를 구해낸 이 사건은 당시 기적이라고 일컬어지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다. 하지만 사고는 사고 영화는 사고가 어떤 경위로 생기고, 그 대응책은 올바랐는지를 뒤짚어 본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떠오르는 것은 세월호 참사때의.. 2016.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