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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선거법 선거 열기로 뜨겁다. 정식 선거도 아니다. 보궐선거다. 그런데도 마치 대선이라도 치르는 것 처럼 뜨겁다. 선거의 열기가 뜨겁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은 선거의 흥행으로 연결될 수 있다. 선거도 정치의 하나이다. 직접 민주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꽃이면서 결국 국민이 직접 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이기도 하다. 그런데 묘하게 선거법은 그런 국민들의 선거에 대한 열의를 꺾어놓는 데 한 몫 한다. 원래 선거법 개정은 돈을 묶자는 법이었다. 돈 안 쓰는 선거를 만들자며 2004년에 만든 법이 바로 지금의 공직 선거법이다. 그런데 이 선거법이 지금 돈이 들어가지 않는 SNS 쪽의 입마저 막고 있다. 결국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꼴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선거법 개정이 필.. 2011. 10. 17.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서울시장 후보 야권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되었다. 시민운동가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의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것이다. 이로서 선거는 야권후보 박원순과 한나라당의 나경원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참으로 폭풍같은 날들이었다. 오세훈의 뻘짓으로 생기게 된 서울시장의 공석 자리. 숨가쁘게 보궐선거에 나오기까지 이런저런 말도 많았었다. 그리고 안철수의 고민과 박원순 지지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시민들을 서울시장 선거의 열기로 이끌어왔다. 이제 1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서 26일에 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선거는 여느때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국민들의 반응이 이전같지가 않다. 물론 SNS의 힘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무언가가 느껴진다. 그것은 바로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이 어느 때보다 더욱 거세다는 점이다.. 201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