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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4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브이 포 벤데타와 촛불집회 광화문에 20만명이 모인 주말, 온통 촛불과 정부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위 주최측은 12일 80먕 명 정도가 참여하는 총궐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런 분위기에 문득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브이 포 벤데타'.휴고 위빙, 나탈리 포트만, 존 허트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자.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난 후 영국은 노스파이어 정권의 지배하에 전체주의 국가가 된다. 방송국에 근무하던 여주인공은 통금시간을 어겼다는 이유로 비밀경찰에게 봉변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것을 브이가 구해준다. 브이는 정부에서 규정한 테러리스트. 형사재판소를 폭파하는 브이. 정부는 철거라고 거짓으로 위장을 하지만 방송국을 장악한 브이는 진실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그렇게 브이는 정부의 .. 2016. 11. 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명문 사학의 몰락은 권력이 불러온다, 이화여대 사태 이화여대가 뜨겁다. 아니 정치권에서 뜨거워진 사건이 이화여대로 번지면서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청와대 비선실세라고 알려진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부정 입학, 학사관리 부실, 특혜 의혹 등이 불거져나왔다. 그리고 이 문제에 이화여대 학생들은 아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챙피함 내지는 자괴감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소위 국내 명문대학이라고 하는 곳이 저지른 온갖 비리와 상식을 뛰어넘는 행위는 많았다.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최순실이 도대체 뭐길래, 실제 권력을 쥐고 있는 고위 관료도 아닌데 그 자제의 입학에서부터 학점, 모든 관리까지 다 알아서 설설 기어야 했을까.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이라고 하던 서울대학교 병원은 백남기씨의 사인 문제로 졸업생, 동문, 의사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 2016. 10. 1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더 이상 못봐주겠는 극우단체 도대체 이들의 목적은 뭘까. 정말 궁금하다. 잘 사는 것일까? 부자가 되는 것일까? 권력을 갖는 것일까? 김진태나 이정현은 정치인이니 그렇다 치자. 극우 세력은 도대체 바라는 게 뭘까? 이렇게 해서 얻게 되는 이득이라도 있는 걸까? 국가지원? 사업권? 뭘까? 그냥 자기 발산이라고 하기에 극우단체의 행동은 너무나도 납득이 어렵다. 일베야 뭐 그렇고 그런 애들 모여서 한풀이 하는 현실 불만 가득한 애들의 놀이터니까 그렇다 치자. 그런데 간판 제대로 내걸고 행동하는 이 극우단체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자유청년연합이 이번엔 유족을 검찰 고발했단다. 코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제 여기에 벌떼처럼 달려들 정신나간 정치인들이 많다는 거다. 대표적으로 김진태가 그러겠지. 일베의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니까.. 2016. 10. 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현 정부 이정현은 일주일동안의 엄청난 지지를 받은 단식을 풀렀다. 병원에 실려가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일주일을 굶고도 사람이 저리 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 덕에 미르, K-스포츠 재단 사건이 묻혔다고들 알고 있겠지만 어찌 보면 이제부터 시작이다. 여전히 새록세록 의혹들은 피어오른다.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나오고 국정원과 퇴임 이후라는 내용도 언론에 흘러 나온다. 사람들은 박근혜를 지지했고 그래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국정원이 경찰이 군대가 사이버 상에서 댓글을 벌였던 어찌 되었던 선거를 통해 당선되었다. 그녀를 뽑은 것은 국민이다.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묘하게 이제는 정신들 차렸겠지 해도 여전히 잘못된 선택을 한다. 좋은 사람을 뽑는 게 선거라고 착각하는 것일테지. 선거는 좋은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선거라.. 2016.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