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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2

KINO(양철호)의 이슈-청와대 문건, 진실이 떠오른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문건이 화제다. 박근혜 정부의 온갖 부정과 비리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 특조위에 대한 무력화,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 등 정말 두 눈을 뜨고 저지를 수 없는 짓들을 저지른 증거들이다. 누구는 의인이 일부러 숨겼다고도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범죄를 국가의 정부가 버젓이 저지르고 있었다는 참담함이다. 이런데도 일부 보수 언론과 보수 세력은 여전히 대통령 기록물일 수도 있어서 공개하면 안된다는 등 헛소리를 한다. 자신들이 칭송했던 정권이 무너져가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발버둥거리는 게 차마 처연하기까지 하다. 청와대 문건의 내용에 대해 발표한 것을 보면 어째서 청와대의 압수수색을 거부했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이런 것들이 모두 공개된다면 그야말로 끔찍한 일이.. 2017. 7. 19.
KINO의 이슈-흔들리는 표심? 중도는 없다 뉴스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이야기 하며 재미있는 보도가 나왔다. 조사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자신이 중도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묘한 분위기다. 전적으로 중도냐, 진보냐를 따지는 것은 물론 힘든 일이다. 사안에 따라 보수일 수도 있고, 진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도라는 것은 사실 전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스탠스이다. 중도를 규정하는 것 조차도 어렵다. 그런데도 유권자들은 중도라고 말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한국 사회에서 진보나 보수를 선택한다는 것은 정치적 부담을 갖게 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보수를 선택하게 되면 결국 부패로 얼룩진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옹호하고, 그들을 인정하는 것으로 치부될까 두려운 것이고, 진보를 선택하게 되면 종북 좌파라는 딱지를 쓰게 될까 두려운 것이다. 결국 .. 2017.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