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노당4

KINO의 이슈-정의당의 지지율은 왜 오르지 않는가 정의당은 진보정당이다. 요즘처럼 보수의 가치가 무너지고 진보의 가치가 높아진 때가 없다. 보수가 결국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위해 국민은 깡그리 무시해버렸기 때문이다. 정권 교체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그것이다. 보수의 가치라고 여겼던 박근혜 정권은 무너졌고, 거기에 부역했던 사람들도 결국은 구속, 내지 자신들의 갈 길을 잃은 듯 헤매고 있다. 보수의 가치를 내걸며 출마했던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은 탄핵 반대 지지율조차 차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보수로 등장한 바른정당은 보수에 신물이 난 국민들에 의해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의당이 보수 표를 몰아가는 이 와중에 가장 진보의 영역에 있는 정의당의 지지율도 상승해야 맞지 않을까. 그런데 정의당의 지지율은 그리 높지.. 2017. 4. 24.
영화 이야기-그리운 사람에 대한 이야기, 변호인 최근 다시 주목받는 영화가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현 시대상황과 정치상황을 돌아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찍고 배급사는 세무조사를 받았다. 주연배우 송강호는 몇 년 동안 일을 할 수 없었다. 이 영화만 그런 것은 아니다. 최순실이라는 국정농단 세력과, 그녀를 비호하는 박근혜 정권은 조금이라도 정권에 비협조적이면 철저하게 응징을 가했다. 광해를 찍은 CJ도 마찬가지였으니까. 이 영화는 모두 알다시피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이다. 그가 세금 전문 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게 되는 부림사건이 배경이다. 동영상으로 지금도 돌아다니는 중요한 대사는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제 2조를 외치는 장면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들이 광화문에서 진정 외쳐야 하는 소리이기도 하다. 나는 노사모가 아니다. 노무현 대.. 2016. 12. 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뻔뻔한 통합진보당 당권파 누굴 콕 집어서 지칭할수도 없다. 그야말로 가관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부정 선거가 있었다. 일부에서 일어난 것이든 계획적으로 일어난 짓이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서 진행되어야할 선거에 문제가 생겼다. 그렇다면 분명히 그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된 조사와 대안, 그리고 반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반성은 없다. 오히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구태만이 있었다. 폭력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성토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버이연합과 다를 게 뭐냐고 언론은 이야기 한다. 다르다고 말하고 싶은가? 그들은 수꼴이고 우리는 진보라고 외치고 싶은가? 폭력이 진보의 손에 쥐어지면 성스러워지는가? 착각하지 말아라. 폭력은 폭력일 뿐이다. 과거 백골단에 전투경찰에 맞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다. 같은 동료고, .. 2012. 5. 1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통합진보당에 대한 단상 우선 한 가지 밝힌다. 난 민노당원이다. 2005년부터 당원이었고, 이제껏 매달 만원이라는 작은 돈이지만 꼬박꼬박 당비로 납부해왔다. 그리고 최근 심각하게 당원을 그만 둬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난 사실 이번 총선에서 진보진영이 보수가 짜 놓은 프레임 안에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게 너무나 안타까웠다. 진보에게만 숙명처럼 족쇄가 되는 도덕성도 불만이다. 보수는 적당히 타락해도 되고 진보는 마치 순결한 영혼이라도 되어야 하는 것처럼 떠드는 보수 언론. 너희 진보도 똑같네라고 외치는 보수의 농간에 놀아나는 국민들의 멍청함에 화도 난다. 왜 그 말 속에 숨은 "우리 보수는 어차피 타락했어."라는 의미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진보가 타락했으니 보수를 찍는 짓거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외.. 201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