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대선2

KINO의 이슈-스탠딩 대선 토론, 익숙하지 않으면 안 하니만 못하다 KBS에서 대선토론을 진행했다. 처음으로 공식 후보 토론을 대상으로 스탠딩 토론을 진행한다고 해서 이슈가 되었다. 그래서 결론은? 안 하니만 못한 결과로 보인다. 스탠딩 토론의 의미는 자유로운 토론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난타전을 벌이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을 펴고, 상대방을 자유롭게 공격하면서 서로의 정책에 깊이를 더하는 것이고, 그것을 유권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말만 하는 것을 벗어나 바디 랭귀지까지 사용해가며 자신을 어필한다. 미국 대선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토론 진행 방식이다. 이걸 따라한다고 한 모양인데 문제는 후보가 너무 많았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 체계다. 이 두 후보의 대결로 대선도 진행된다. 두 명의 후보는 철저하게 스탠딩 토론을 통해.. 2017. 4. 2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트럼프 당선, 되풀이될 수 있는 실수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다.이제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가 되었다.힐러리 역시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트럼프가 되었다는 소식에 미국이라는 나라도 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트럼프에게 정치적인 센스를 찾아보기는 어렵다.그래서 두렵다.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미국은 아마도 이번 선택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이다.그리고 우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미국이 취하게 될 국제 사회에서의 제스처와 위치에 세계가 영향을 받는다.우리도 당장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영향이 없지 않다. 트럼프는 공공연하게 보호무역을 역설한 인물이다. 미국의 경제 위기를 역설하며 미국을 다시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주장이 먹혔다.가난한 사람들이 그에게 투표를 한 결과다. 물론 속은 것이다. 트럼프는 .. 2016.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