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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2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망언 유인촌 전 장관이 돌아왔다. 이제는 문화특보라는 이름을 달고서. 이 양반 오자마자 또 한 건 하셨다. 서울 소방학교에서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민비가 경복궁 담이 낮아 시해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경복궁 담이 높으면 안전했을 것이라는 이 단세포적인 인식은 그렇다 쳐도, 여전히 민비라고 부르는 이 천박한 역사의식은 어찌해야 할지 답답하다. 그는 한 때 욕쟁이 장관으로 유명했다. 사진에서 보듯 말이다. 정치인들은 심심치않게 망언을 쏟아낸다. 그게 아마도 그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전술이 아닐까 할 정도로 적당한 타이밍에 관심에서 벗어날 때쯤 터트려준다. 그럼 네티즌들이 뽑았다고 하는 역대 망언들을 한 번 살펴보자.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주요 일간지 편집국장들과의 술자리에.. 2011. 7. 23.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독도 얼마전 일본의 자민당 의원들이 독도를 지나가는 한국의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 독도에 대한 문제로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는 발언도 있었다. 이에 이재오 특임장관은 강하게 반발하며 입국불가를 외치기도 했다. 확실한 것은 독도는 여전히 한국과 일본 사이의 뜨거운 감자라는 점이다. 일본은 늘 움켜쥐고 싶어하고, 우리는 일본이 움켜쥐려 할때마다 발끈한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말이다. 정작 독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대다수 국민들이다. 하긴 뭐 징치권은 밥그릇 싸움하느라 정신없을테니까. 그런데 한 가지 더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에 친일파가 여전히 수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저 보수 우파라고 규정하기엔 너무나도 동떨어진 그들의 의식에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도저히 보수 우파로 규정하기 .. 2011.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