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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19

새로운 마블(MARVEL)을 이해하고 싶으면 로키(LOKI)를 봐라 스파이더맨의 멀티버스, 닥터 스트레인지의 멀티버스. 모든 것에 연관이 있는 존재가 바로 이곳에 있다. 마블 세계관에서 멀티버스의 시작이라고 할까. 바로 로키가 그렇다. 처음에는 시간선의 문제였다. 그러나 이제는 시간선의 붕괴가 만들어낸 다른 세상들이 혼잡하게 엮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최대 빌런인 캉의 등장까지. 마블 드라마 중에서 어찌 보면 가장 비중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앞으로의 마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캉의 등장까지. 물론 빌런으로 등장할 캉과는 다른 존재이지만...... 그러니 앞으로 전개할 마블과 멀티버스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우선 로키를 봐라. 로키는 시즌 2로 돌아온다니 기대할만 하다. 톰 히들스콘도 좋아하고. 2022. 10. 7.
KINO(양철호)의 미디어-사이보그009 콜 오브 저스티스, 넷플릭스의 무리한 시도 사이보그009는 나름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두 번의 TV 시리즈가 나왔었고, 얼마 전 극장판도 개봉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제는 넷플릭스에서 나온 12부작 콜 오브 저스티스다. 스토리는 어차피 지구의 위기에 맞서 싸우는 사이보그들의 이야기라는 점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문제는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다. 모션캡처 없는 그래픽은 움직임이나 표정에 상당한 위화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것이 2D로 만들어졌다면 차라리 문제가 없을 텐데 3D로 만들게 되면서 생긴 문제라는 점이다. 어색하고 딱딱한 그래픽과 움직임은 작품의 몰입도를 현저하게 방해한다. 넷플릭스가 왜 이런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픽의 퀄리티가 결국은 단순한 배경과 움직임을 한정짓는 역할을 했고, 더욱이.. 2018. 2. 13.
KINO(양철호)의 영화-브라이트, 윌 스미스는 어디까지 내려갈까 한때 헐리웃에서 잘 나가던 배우였다. 나쁜녀석들을 비롯해 인디펜던스 데이 등 굵직한 블럭버스터에 출연하면서, 연기는 연기, 재미면 재미까지 챙겨주는 흥행 보증수표였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그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힘겹게 돌아왔던 그가 보여준 영화는 애프터 어스. 그때부터였는지, 아니면 이미 시작된 것인지 그는 점점 하양곡선을 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존재감마처 희미해져가고 있다.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하지만 드라마의 성공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생각보다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 영화 역시 넷플릭스의 투자로 만들어졌지만 영화의 윌스미스의 출연이라는 이름값과는 별개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배경은 인간, 오크, 엘프가 공존하.. 2018. 1. 3.
KINO(양철호)의 영화-저스티스 리그, 뭔가 많이 부족한..... 솔직히 최악은 아니었다. 너무나도 실망할 준비를 단단히 하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초반부릐 지루함도 원더우먼의 지루함에 비하면 괜찮았다. 하지만 결국 부족한 부분은 발에 밟힐만큼 많았고, 그것들을 채우지 못하면 점점 더 어려워질 거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말하는 거지만 마블이 독립된 영화를 바탕으로 어벤저스를 만들어 각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었다면 저스티스 리그는 플래시와 사이보그, 아쿠아맨의 캐릭터를 설명해야 하는 장치가 필요했다.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도 없고, 짧으면 설명이 부족해진다. 그리고 그런 문제를 저스티스 리그는 고스란히 드러낸다. 누구는 플래시가 제일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고,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한다. 에즈라 밀러가 연기한 플래시가 유쾌했던 것은.. 2017.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