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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3

KINO(양철호)의 이슈-충남인권조례 폐지, 기독교는 왜? 충남인권조례가 자유한국당 주도로 폐지되었다. 인권조례의 내용 중 성적지향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다는 다는 조항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동조한 것은 역시 기독교계. 일각에서는 충남도의회가 기독계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에서는 이 조례안이 동성애를 확산하고 조장한다고 주장한다. 되묻고 싶다. 그렇다면 성적지향이 다른 사람들, 즉 동성애자들은 사회적으로 차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권리도 제한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들과 동등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인가? 성서에 보면 예수는 철저하게 약자의 편이었다. 로마의 사회에서 핍박받는 자들을 위해 나섰다. 기득권인 로마에 맞서 약자들의 편을 들었다. 지금의 기독교는 과연 얼마나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가?.. 2018. 2. 6.
KINO(양철호)의 이슈-적폐는 여전하다. 바뀐 것은 정치권력뿐. MBC와 KBS가 파업중이다. 언론을 망가트린 김장겸 사장과 고대영 사장을 몰아내기 위해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 모든 과정이 문재인 정부의 언론장악을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노조가 정부의 지시를 받아 파업한 것처럼 주장한다. 여전히 언론사의 경영진들은 적폐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사법부는 어떨까. KAI의 주요 비리 혐의자들, 대선 개입 댓글부대 관련자들이 이상한 논리로 영장이 기각되고 있다. 총알에 뚫리는 방탄조끼를 납품한 비리 혐의자는 결국 2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이재용은 2심에서 3년에 집유5년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검찰과 재판부가 날을 세우고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 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는 확실히 사법부의 판단은 궤를 달리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종교계는 여전히 보수기독교계를 중심.. 2017. 9. 18.
KINO의 이슈-대선과 성소수자 대선에서의 동성애 관련 발언 때문에 시끄러워지고 있다. 그리고 그 타겟은 문재인 후보다. 그가 유력한 대선후보이면서 동성애를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는 발언 때문에 성소수자들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문재인 후보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싫어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대선 후보라는 이유로 개인적인 입장까지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 성소수자들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문재인 후보가 말한 사회적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것인가. 문재인 후보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들이 인간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말한 것이다. 오히려 성소수자들이 .. 2017.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