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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2011년 이슈 10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1년이 저물고 있다. 이제 내년이면 두 번의 선거가 치러진다. 총선과 대선. 4월 12월을 나는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제 2011년도 저물고 있으니 철저한 내 시각에서 바라본 이슈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번호는 순위도 아니고 그냥 임의로 정리한 것이니 별 의미는 없다. 1. 일본 북동부 대지진과 쓰나미. 그야말로 엄청난 쓰나미로 인해 일본은 큰 피해를 입었다. 수많은 인명의 피해는 물론 원전의 피해로 방사능 오염이라는 끔찍한 재낸까지 겪어야 했다. 전 세계에서 구호의 손길이 뻗친 것은 당연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의 뻣뻣한 자세였다. 일본 제품이 아닌 다른 나라 제품은 받기 힘드니 돈으로 달라거나, 핵오염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 물질을 그대로 바다로 버린 것.. 2011. 12. 29.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도가니 신드롬 5년 전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가히 신드롬이라고 할만한 분위기다. 전에는 관심도 없던 정치권조차 선거라는 상황을 등에 업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모습이 국민들의 시선에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과거의 태도와 다른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많다. 한겨레의 보도에서 시작해 몇몇 사회고발 프로그램에서 다룬 것이 끝이었다. 판견을 흐지부지였고 사건은 그렇게 잊혀져갔다. 국민들은 분노했지만 그 당시에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높여줄 장치들이 부족했다. 그 후 공지영의 소설이 나왔고, 올해 영화가 나왔다. 영화 '도가니'는 충격이었고, 사람들은 다시 과거의 잊혀졌다고 여겨졌던 사건을 끄집어내 사회적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 세상이 책임져야 할 사건을 세상이 외면했었고,.. 201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