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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

KINO(양철호)의 이슈-네이버의 착각 네이버가 억울했나 보다. 구글이며 페이스북이 국내에서 얼마나 돈을 버는지 아느냐,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싸우는 시장상황에서 국내에서 네이버가 역차별을 당하는 것 같다는 등의 발언을 네이버 창업자가 국감에서 했다고 한다. 뭐 본인들은 억울할 수 있다고 치자. 하지만 왜 국감에 나왔고, 무슨 이유 때문에 문제를 지적당하는지 여전히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모르는 척 하거나. 문제는 뉴스에 대한 부분이다. 뉴스를 그냥 제대로 제공한다면야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각 신문시가 언론사 홈페이지를 링크로 해놓고, 각 언론사가 스스로 배치하게 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문제는 뉴스 배치권을 네이버가 행사하면서 생기는 문제다. 뉴스의 경중과 선택을 어째서 네어버가 해야 하는가의 문제다... 2017. 11. 1.
KINO위 이슈-선거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지난 JTBC의 썰전에 유시민은 지금 대통령 탄핵과 국정농단에 보여준 국민들의 관심의 10분의 1만 선거 과정에서 후보에 관심을 가졌다면 어땠을까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문득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대통령 선거에 부정이 있네 없네, 조작이 있었네 없네 하는 논쟁은 제쳐 두고라도 어찌 되었든 국민들의 손에 의해 탄생한 대통령이다. 결국 우리가 거리에 나서고 촛불을 들게 된 것도 모두 국민들 스스로 책임져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우리의 선택이 잘못된 걸 알았으니 이제 바로잡겠다는 것 또한 우리들의 책임이며 주장이고, 권리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사실 언론의 책임에 대해서이다. 우리는 정치인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언론을.. 2016. 12. 20.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뉴스름, 이것이 진짜 뉴스고 진짜 언론이다 이 이야기는 언젠가 꼭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기회가 왔다. HBO가 만든 미국 드라마 뉴스룸. 덤앤더머에서 짐 캐리와 함께 망가지는 캐릭터로 나왔던 제프 다니엘스가 주연이다. 망가지는 코미디냐고? 천만에. 주인공인 제프 다니엘스는 그만이 가진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휘어잡는다. 이 드라마는 명불허전이고, 레전드며,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ACN이라는 가상의 케이블 방송국. 윌 맥커보이는 인기 2위의 잘 나가는 뉴스 앵커다. 방송국의 간판 뉴스를 진행한다. 하지만 시청률에 의지해 제대로 된 뉴스를 전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PD 맥캔지가 합류한다. 윌과 과거가 있는 맥캔지. 둘은 늘 티격태격하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뉴스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뉴스는 최고가 된다... 201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