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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5

KINO의 이슈-대선 후 각 당의 운명1. 자유한국당 이번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는 2위를 차지했다. 사실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장으로써는 상당히 많은 득표를 한 셈이다. 24%나 되는 표를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표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자유한국당이 받은 표는 박근혜 탄핵 반대 표와 4% 정도의 확장성만을 차지한 것이다. 물론 그것도 작다고 할 수는 없는 수치이기는 하다. 보수는 어딜 가도 30%에서 35%의 콘크리트 지지를 받는다. 이제껏 그래왔다. 그런 지지가 무너진 것이다. 최순실과 박근혜의 국정농단과, 책임이 있으면서도 책임지려하지 않는 당의 행태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나라를 망쳐 놓아도 여전히 아무 잘못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20% 넘게 있다는 현실이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그들을 핵심 지지기반으로 삼고 .. 2017. 5. 15.
KINO의 이슈-선거, 그리고 민주주의 드디어 내일 대선 투표가 실시된다. 사전 투표로 1000만 명이 넘게 투표를 했기에 지난 대선보다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럴 것이 이번 대선은 국민들의 힘으로 얻어낸 조기대선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국민들 역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누구를 뽑는지는 개인의 문제이다. 온갖 흑색선전에 네거티브, 색깔론이 난무했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것에 현혹되지 않았다. 그리고 결코 잊지 않았을 것이다. 왜 조기대선이 이루어지는지, 어째서 대통령이 탄핵이 되었는지를. 여전히 권력을 달라고 떼쓰는 자들 중에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을 엉망으로 만든 자들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 하는 시간이 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투표를 하고, 대선이 끝나고 나서도 국민들의 역할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권력.. 2017. 5. 8.
KINO의 이슈-정책 선거와 네가티브 대통령 선거가 이번엔 장미대선으로 치러진다. 남은 시간은 고작 한달 정도. 공식적으로 다섯 당에서 다섯 명의 후보가 선출되어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고, 추가로 몇 명이 더 나올지는 기다려 봐야 한다. 민주당의 문재인, 국민의당의 안철수, 정의당의 심상정, 바른정당의 유승민, 자유한국당의 홍준표가 그들이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들 다섯 명의 개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선거를 해야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뉴스에서는 정책 선거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국민들이 그런 모습에 실망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정책이 선명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 문제다. 하지만 정책만 선명하면 되는 것일까? 네가티브에 국민들은 지쳤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네가티브가 판을 치는 이유는 그것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 2017. 4. 1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번 선거를 통해 깨달은 것 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나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몇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 정리 해보자. 1. 네거티브는 여전히 유효하다. 네거티브를 하는 후보에 대해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인터뷰 기사를 많이 본다. 실망이라거나 그런 의혹이 아닌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해달라는 당부를 많이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에는 네거티브가 먹힌다. 그리고 효과가 만점이다.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고, 그렇기에 네거티브는 사용된다. 2. 토론은 후보 평가에 도움이 안 된다. 토론을 통해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은 선진국의 모습이다. 우리는 이미 결정된 구조 속에서 토론이라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 같다. 토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는 정말이지 극소수에 불과하다. 미국처럼 토론이 당락을 가.. 201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