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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5

KINO(양철호)의 미디어-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정규편성을 바란다 새로운 방송이 탄생했다. 지금은 파일럿에 불과하지만 시사와 관련된 이야기 중에는 어찌 보면 가장 파격적이고, 어디서도 잘 다루지 않는 이야기를 다루는 곳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SBS에서 2회에 걸쳐 방영이 되었다. 사실 이 방송의 컨셉이나 진행 형식은 그리 새롭지는 않다. 이제껏 김어준이 진행해왔던 팟캐스트나, 파파이스 등의 방송을 통해서 보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김어준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별반 다를 바 없는 방송이라는 느낌이 강했을 것이다. 하지만 블랙하우스가 가진 파급력은 다를 것이다. 유투브나 케이블, 팟캐스트에서 다루어지던 내용이 지상파를 통해 방송되는 것이다. 그만큼 김어준이 차지하는 위치가 과거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왜일까? 왜 김어준이 이토록 성장하게 된 것일까. 나꼼수.. 2017. 11. 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기소청탁 고발자들의 잠수 의혹은 해명되지 않으면 더 큰 의혹을 낳는다. 이영호의 기자회견은 적극적인 해명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의혹을 더 부풀리는 꼴이 되었다. 그래서인가, 시사인과 주진우를 고발한 나경원 전 의원과 김태호 판사는 정작 고발자이면서도 경찰의 출석 욕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그들에 대한 불리한 증언들이 속속 나온다. 지금은 총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곳곳에서 공천에 대한 잡음도 있지만 어차피 선거전에 들어가면 분위기는 더 뜨거워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 언론은 곳곳에 진보의 도덕성 흡집내기에 몰입하고 있다. 뭐 상대적으로 진보가 도덕성을 무기로 삼았으니 어쩔 수 없긴 하다. 인정한다. 하지만 보수는 스스로의 도덕성에 아무런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솔직히 좀 뻔뻔하다. 나경원과 김태호.. 2012. 3. 2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정봉주 이감과 카메론 다이아 정봉주 전 의원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기습적으로 홍성 교도소로 이감되었다고 한다. 가족들과 가까이 있기를 원했던 의견은 철저하게 묵살되었다. 의혹으로 제기 했던 면회를 어렵게 하기 위해 이감할 것이라는 나꼼수의 주장이 결국 또 현실이 되었다. 나꼼수의 예언이 기가막히게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정권은 도대체 양심이 있는지, 생각은 있는지 다시 되묻고 싶어졌다. 교도소 이감은 법무부 소관이다. 법무부는 홍성 교도소가 경범죄자들이 있는 곳이라 정봉주 의원을 이감시켰다고 밝혔지만 결국 의도는 그것이 아니다. 어쨌든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이나 광주족으로 옮기지 않은 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이긴 하다. 이에 나꼼수측은 관타나모로 이감된다고 해도 매주 면회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2012. 1. 1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진중권 대 나꼼수 진중권과 나꼼수를 지지하는 트위터들간의 설전이 있었다고 한다. 며칠째 트위터를 보지 못해 그런 일이 있는 줄 언론을 보고서야 알았다. 이런 일들까지 언론에 소개되는 것을 보면서 둘의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의 발단은 진중권이 공공연하게 나꼼수를 비판하면서 시작되었다. 물론 이번 설전의 시작은 다르지만 이전부터 진중권은 나꼼수를 그저 개그 프로그램 정도로 보아왔고, 나꼼수 지지자들에게는 그런 시각이 상당히 불편했을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짐작된다. 여기서 몇 가지 팩트를 지적해보자. 하나, 진중권은 나꼼수가 청년들에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그 영향력에 대해서 인정한다. 두울, 나꼼수에서 주장하는 것들은 모두 추측이고 소설이다. 다만, 그 추측과 소설이 나름 상당한 .. 201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