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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2

KINO(양철호)의 영화-리얼, 이거 실화냐? 영화는 개봉하기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다. 김수현의 1인 2역 연기, 이성민, 성동일 등 비중있는 조연의 캐스팅, 설리의 파격 노출 등. 제작비 규모 또한 115억이라는 상당히 큰 대작의 탄생에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어색하게 엇갈리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감독의 교체, 그리고 새로운 감독과 김수현과의 관계가 구설수에 올랐다. 그리고 투자자인 파라다이스 카지노가 구설수에 올랐다.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는 청불등급. 그렇게 영화는 온갖 문제가 되는 상황을 누적시킨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이 영화 리얼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은 가간이었다. 영화를 끈기있게 본 자신에게 별 다섯개를 달라는 등 온갖 조롱이 난무했다.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기에..... 결국 영화를 다운 받아 보.. 2017. 8. 1.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은밀하게 위대하게 만화가 영화화 되는 경우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미스터고가 국내 흥행 실패를 겪는 이유도 어찌 보면 비슷할 수도 있다. 만화와 영화는 분명 서로의 장르가 다르다는 점을 자주 잊어버리게 된다는 점이다. 만화는 만화 자체의 판타지가 존재한다. 만화기 때문에 그냥 넘기는 것들도 있다. 만화기 때문에 리얼리티를 그렇게 따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만화이면서 너무나 리얼한 이미지들이 사람들에게 회자되기도 한다. 미생의 리얼함처럼. 하지만 엄연히 말하면 만화와 영화는 장르가 다르다. 그렇기에 만화를 영화화 한다고 정한 이상 영화의 법칙을 따라야 하고, 현실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다. 만화의 원착 팬들이 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 원작 팬들이 원하는 것은 만화의 느낌을 살려주기를.. 2013.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