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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2

KINO(양철호)의 영화-김기덕 감독 입 열다. 본질은 어디에. 여배우 폭행과 관련해 김기덕 감독이 입을 열었다. 영화 속에서의 모습과 자신은 다르다는 주장이었다. 물론 영화를 연출한다고, 그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사람과 같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연쇄살인범에 대한 영화를 찍었다고 감독이 연쇄살인범이겠는가. 양들의 침묵 작가는 한니발 렉터와 같은 삶을 살았겠는가. 중요한 것은 작품 안에 드러나는 메시지다. 주장하고 싶은 메시지가 바로 감독이, 작가가 말하고 싶은 바이다. 난 작품을 통해 작가의 갸치관이 고스란히 투영된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작품에 자신의 생각을 반영시키고자 한다. 그것이 상업적이든 예술적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면 여성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보인다. 그가 여성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의 영화에 드러난다는 말이.. 2018. 2. 20.
KINO(양철호)의 영화-한국을 찾은 해외 스타들 최근 한국영화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스타들의 출연도 빈번해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나 설국열차는 거의 해외 스타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영화들 이외에도 한국영화에 등장하는 스타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그 비중도 높아지며 이름값도 상당하다. 해외 인물을 표현하는 데 있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 보다는 확실히 이름값을 해주는 스타들의 등용은 나름 영화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한 몫 할 것이다.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든 말이다. 맨 위의 사진은 이번 브이아이피에 출연한 피터 스토메어다. 비중있는 조연으로 많이 출연했던 그는 최근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감옥을 휘어잡던 악역의 모습도 인상깊고, 위대한 레보스키, 아마겟돈, 22 점.. 2017.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