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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2

KINO의 이슈-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 다른 목소리에 대한 단상 검찰은 박유하 교수의 책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에서 판결이 어떻게 날지는 모른다. 박유하 교수는 다른 목소리가 인정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목소리...... 학문적 연구든, 정치적 입장이든,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그것에 대해 보장받아야 한다는 부분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나는 당신의 의견에 반대한다. 하지만 당신의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한 볼테르의 말도 같은 의미이다. 뭐, 위 말은 사실 볼테르가 한 말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런 것은 제쳐 두고... 어찌 되었든 다른 입장이라도 주장하고 논쟁하고 할 권리는 있으며, 이런 것들이 자유롭게 오고가야 그것이 건강한 사회라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틀리.. 2016. 12. 2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진중권 대 나꼼수 진중권과 나꼼수를 지지하는 트위터들간의 설전이 있었다고 한다. 며칠째 트위터를 보지 못해 그런 일이 있는 줄 언론을 보고서야 알았다. 이런 일들까지 언론에 소개되는 것을 보면서 둘의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의 발단은 진중권이 공공연하게 나꼼수를 비판하면서 시작되었다. 물론 이번 설전의 시작은 다르지만 이전부터 진중권은 나꼼수를 그저 개그 프로그램 정도로 보아왔고, 나꼼수 지지자들에게는 그런 시각이 상당히 불편했을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짐작된다. 여기서 몇 가지 팩트를 지적해보자. 하나, 진중권은 나꼼수가 청년들에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그 영향력에 대해서 인정한다. 두울, 나꼼수에서 주장하는 것들은 모두 추측이고 소설이다. 다만, 그 추측과 소설이 나름 상당한 .. 201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