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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3

KINO의 영화-비공개, 미국판 블랙리스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시끄럽다.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의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미국의 블랙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 있다. 우리 제목으로 비공개. 주연은 익히 잘 알고 있는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맡았다. 또한 이 영화는 매카시즘을 비판하는 영화로도 유명하다. 미국 의원인 매카시가 공산주의자 명단이 있다며 의회에서 발언하며 촉발된 사건으로 그가 명단이 손에 있다고 흔들던 종이에는 사실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백지였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 미국 내에서는 공산주의자를 색출하기 위한 분위기에 휩싸였고, 그런 분위기를 매카시즘이라고 불렸다. 미국적 민주주의에 위배된 가장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로 지금도 기억되고 있다. 지금의 미국은 어떤까. 어느 배우든 자신이 .. 2017. 1. 23.
KINO의 미디어 비평-서인영 사태에 대한 단상 인터넷 뉴스의 대부분은 여전히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차지하고 있다. 블랙리스트 수사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 여부, 반기문 등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 그런 와중에 서인영이 떠 있어 살펴보게 되었다. 프로그램 하차와 더불어 욕설 논란이 올라와 있었다. 스태프와의 마찰로 인한 프로그램 하차. 그리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더해진 기사들이었다. 대부분의 기사는 서인영의 부적절함에 비중이 쏠려 있었다. 나도 딱히 그 부분을 짚고 넘어갈 생각은 없다. 다만, 연예인이 공인이기 때문에 어쩌구 저쩌구 하는 투의 논리는 거부하고 싶어졌다. 우선 이번 사태에 대해서 문제의 본질은 결국 서인영 본인의 성격에 기인한다. 공인이니 뭐니 하는 문제와는 하등 관련이 없다. 한때 예원과 이태임의 촬영 도중 욕설이나 막말 논란을 보더라.. 2017. 1. 2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제동 고발의 군의 명예 한 시민단체에서 김제동을 고발했다. 군데 영창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 시민단체가 '서민민생대책위원회'라고 한다. 듣도보도 못한 시민단체가 다 있다. 우선 그 시민단체는 서민민생대책을 위해 무슨 활동을 했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김제동을 고발하는 것이 서민민생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도 묻고 싶다. 시민단체의 주장에 의하면 김제동의 발언이 현역과 예비역 군인의 명예와 군의 이미지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즉 명예가 실추되었다는 것이다. 어느 언론 보도를 보니 해군의 장성 부인들 파티에 대한 보도가 나오더라. 군 함정을 동원하고 현역으로 보이는 군인이 서빙을 하고.... 그런 것이 군의 명예와 연관된 것이 아닌가? 온갖 방산비리를 저지르고 위에서는 돈 챙기기에 바쁘고... 군 내에서 벌어지는 온.. 2016.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