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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Book & Comics

KINO의 책 이야기-왕좌의 게임, 끝나지 않은 게임.

by 양철호 2017. 1. 24.

 

미국의 톨킨이라고 불리는 J, R, R 마틴의 왕좌의 게임이다.

현재 사진에 보이는 11권 외에 외전까지 해서 총 12권이 나와 있다.

마틴 옹이 과연 살아 있으면서 이 작품을 끝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한다.

그만큼 아직 이야기는 미완이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기대가 큰 미국 드라마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당연 이 작품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현재 시즌 6까지 이어졌으며 소설보다 이야기가 더 진행된 상태이다.

앞으로 드라마는 어떻게 될까. 소설의 이야기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 아니면 소설가인 마틴과 협의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마틴 옹이 드라마의 영향을 받게 되는 가.

온갖 궁금함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7을 올해 여름에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소설 6부는 언제 나올지 아직 모른다.

 

우선 반지의 제왕 만큼 방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였으면서 판타지적 요소 보다는 오히려 7왕국의 권력 투쟁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다분히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는 오히려 흡입력이 뛰어나 며칠이고 매달려 읽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다.

다만 톨킨의 반지의 제왕 처럼 숱하게 나오는 인물, 지역, 가문에 대한 설명이 너무 구구절절하게 많다. 이야기의 진행을 방해할 정도로.

하지만 각 인물들은 흥미진진한 세상 속으로 나아가며 그 운명이 어찌 될지는 정말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더 흥미있게 책을 접하는 것 같다.

 

주인공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존 스노우와 티리온, 대너리스와 아리아, 브렌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바뀌게 될까.

드라마가 아니라 빨리 소설로 접하고 싶다.

그들의 운명을 활자로 보고 싶다.

마틴 옹이 더 속도를 내주기를 바랄 뿐이다.

아. 그리고 번역좀 잘 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