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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Doctor/Entertainment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다시 돌아원 명작 웨스트 월드

by 양철호 2016. 10. 19.

믿고 보는 채널 HBO에서 야심차게 드라마를 내 놓았다.

제목은 웨스트 월드.

첫 시작은 서부개척시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이 쏜 총에 카우보이는 무기력하게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바뀌는 장면. 다시 반복되는 같은 상황.

 

 

제목으로 검색을 해 보면 옛날 영화가 한 편 나타난다.

'왕과 나', '황야의 7인' 등에 출연했던 개성파 배우 율 브리너가 주연했던 웨스트 월드.

이 드라마는 바로 과거 영화의 리메이크다.

고도로 발달한 미래.

사람들은 유흥을 위해 서부개척시대를 만들고 그 안에서 인간들이 모든 유흥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한다.

안드로이드들인 인간들의 유흥을 위해 희생되는 존재일 뿐이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율 브리너는 반란을 일으키는 주인공.

 

재미있는 것은 73년 영화인 이 웨스트 월드의 감독이 마이클 크라이튼이다.

쥬라기 공원의 원작자인 그가 웨스트 월드의 원작자이면서 감독인 것.

그래서 스토리의 전개가 어딘지 모르게 쥬라기공원과 유사하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아직까지 드라마는 2편까지만 나왔고, 나는 1편만 시청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개와 스케일 면에서 무척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역시 믿고 보는 HBO라는 말이 결코 헛된말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기게 된다.

 

 

드라마는 면면이 화려하다.

제작에 떡밥의 제왕 JJ 에이브람스, 크리스토퍼 놀란의 형제인 조나단 놀란.

합류한 배우로는 안소니 홉킨스, 에드 해리스, 에반 레이첼 우드 등이 출연한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원작과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게 될지 무척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최근에는 확실히 HBO 와 넥플릭스를 주로 챙겨보게 되는 것 같다.

확실히 다른 채널들과는 차별화된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