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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최순실의 그림자를 찾아라

by 양철호 2016. 11. 1.

 

대통령은 순수한 의도였다고 말한다.

최순실도 순수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게 보는 사람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 4년 동안 이루어진 모든 것에 최순실이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과거 박근혜 정부의 모든 정책을 되짚어 봐야 한다.

심지어 세월호 대응도 최순실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는 만큼 본질을 밝혀내야 한다.

 

메르스 대책에 대한 정부의 무능함

역사 국정교과서에 대한 집착

개성공단의 폐쇄

일본과의 위안부 졸속 협상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혹은 국내적으로 행해진 모든 정책에 최순실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검토해 봐야 할 것이다.

철저하게.

그래서 무엇이라도 의혹이 나온다면 그 정책은 모두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최순실은 검찰에 출두하면서 용서해달라고 말을 했다 한다.

용서 받을 짓을 해야 용서를 받는 것이다.

그래도 일말의 동정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엔 이견이 없다.

도무지 용서도 안 되고 이해도 안 된다.

MB도 이지경이진 않았다.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다.

모든 숨어 있는 재산도 찾아내야 할 거싱며 과거의 비리, 부정, 범죄까지 모두 싹싹 찾아내야 한다.

검찰의 위신은 바닥에 떨어졌다.

그나마 이런 사건들이 검찰에게는 기회다.

물론 이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할 섯이라는 건 자명하다.

그러나 제대로 하려는 노력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스스로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