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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안철수의 새정치? 새된 정치

by 양철호 2017. 11. 21.

 

국민의당이 내분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남파와 안철수파로 나뉘는 모양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와 반대하고 있는 호남파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결국 안철수가 새정치를 주장하고 있지만 한 번도 그는 새정치를 보여준 적이 없다.

오히려 구태로 얼룩진 정치만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말도 안 되는 극중주의라는 유치한 단어만 탄생시켰을 뿐.

 

국민의당은 지방선거에서 어디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할 확률이 커졌다.

국내에서 20%정도밖에 안 되는 보수 지지자들이 국민의당에 표를 줄 확률은 떨어진다. 그들은 죽어도 자유한국당을 찍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중도의 국민들이 국민의당을 지지할까?

80%의 국민들도 현재의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지지한다.

그런데 적폐청산이 복수니 뭐니 주장하는 국민의당을 과연 얼마나 지지해줄까?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표를 줄까?

안철수는 명심해야 한다. 그나마 지지율이 조금이라도 더 높았던 대선 때에도 안철수는 어느 한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한 곳이 없다는 사실을.

 

국민의당은 호남을 기반으로 원내정당이 되었다.

그런데 호남을 버린다는 말을 현재 스스럼없이 한다.

국민의당이 과연 그럼 어디에서 표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국민의당 내부는 자인이 있는 모양이다.

하긴, 국민들의 정서를 이렇게도 파악하지 못하니 헛소리나 계속 하는 거겠지.

아마도 지방선거에서 끔찍한 패배를 맛보게 될 것이다.

이렇게 안철수의 새정치는 새된 정치로 끝을 맺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