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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홍준표와 MBN. 그저 웃지요.

by 양철호 2018. 2. 5.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안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다.

그가 하는 말은 거짓, 왜곡 일색이다.

과거의 했던 생동은 모두 깡그리 잊어버리고 자신들이 당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즉 자신들이 과거에 행했던 일들에 대해서는 메멘토가 되어버린다.

온갖 막말로 언론의 집중되고 있다. 이것이 과연 그 당에 도움이 될까?

사람들은 홍준표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런 그의 행보가 현 정부와 여당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야당에 지지를 보내고 싶어도 부담이 되니까.

 

이번 MBN 기자들과의 마찰도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유 때문이다.

과거의 언론이 얼마나 정부를 빨아주고 야당을 공격해왔나.

그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 없이 지금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않는 기사를 냈다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것이 너무 터무니없이 웃길 지경이다.

류여해와의 마찰은 결국 본인의 문제다. 말 한마디 가지고 트집잡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삭전한 주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런 홍준표 옆에 붙어서 계속 헛발질 해주는 김성태나 장제원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있기는 하다.

 

홍준표가 트럼프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 트럼프는 가짜뉴스를 만든다며 언론사를 공격한 적이 있다. 그 장면이 이번 MBN과의 사태에서 겹치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벤치마킹 대상을 잘못 잡은 것이 아닐까.

하필이면 전 세계적으로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트럼프일까.

그런 이유로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과연 무슨일이 벌어질까를 상상해보니 너무나 끔찍하다.

이명박과 박근혜 못지않은 난장판이 되었을 확률이 크다.

 

지금의 보수 세력은 철저하게 무너지고 재편이 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권력을 잡아서는 안 되는 자들로 넘쳐난다.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위해서만 힘쓰는 가짜들이다.

그들이 보수의 탈을 쓰고 있는 것이다.

보수는 무너져야 한다. 궤멸? 궤멸 되면 어떠랴. 지금의 보수라는 명칭을 쓰는 자들은 철저하게 무너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말 새로운 합리적인 보수가 등장해야겠지.

물론 그런 시대가 오려면 아직도 수십년이 필요하겠지만.

 

지방선거가 기다려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