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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0의 이슈-자유한국장의 지겨운 물타기

by 양철호 2017. 11. 6.

 

자유한국당의 물타기가 가관이다.

박근혜 정부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상납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노무현 정부도 들먹이고 있다.

본인들이 만든 정부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 사과 한마디 없으면서 다른 정부와 다를 바 없다는 말로 자신들의 죄를 희석시키는 데만 열을 올리는 것이다.

결국 이런 문제로 인해 자유한국당의 현재 지지율은 20%에도 못미치고 있다.

 

우선, 이번 국정원의 자금을 상납받았다는 것에 대한 근거는 증언이다. 즉 자백에 의한 것이다.

사실 자백이 없었다면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자백이 나왔고, 이로 인해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이전 정부까지 조사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과거와 똑같이 하지 말고 이번에 끊자고 말한다.

자유한국당은 이 모든 것에 대한 범죄와 관련해 근본적인 사과와 반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과거 정권, 노무현, 김재중 정부에 대해서도 조사하자는 주장은 자유한국당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주장해야 한다.

오히려 민주당 같은 곳에서 스스로 한 번 조사해 보자고 말하지 않는 이상에는 아닥하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툭하면 자유한국당은 객관적인 팩트를 말한다.

하지만 과연 그 중 얼마나 객관적이고, 얼마나 팩트가 있을까.

자유한국당은 언론장악도, 적폐청산도, 그 무엇도 팩트가 없고 주장만 있을 뿐이다.

국민들은 안다. 이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이 자유한국당에 있다는 것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빨리 투표를 하고 싶은 것이다.

범죄자 정권과, 거기에 부역했던 자들을 심판하고 싶은 것이다.

진실을 밝히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다면 스스로 자중하고 찌그러져 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