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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청와대 청원 게시판, 자유한국당 해산 청구.

by 양철호 2017. 9. 19.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유한국당 위헌 정당 해산 청구가 올라와있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최순실 정권을 탄생시킨 그야말로 적폐 중의 적폐가 자기반성은 커녕 뻔뻔한 표정으로 돌아와 막말을 쏟아내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니 꼴보기 싫었겠지. 그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이런 국민들의 분노를 그들이 알아채면 좋으련만 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어차피 태극기 흔드는 몇 안 되는 자들의 표로 살아남으려 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

자유한국당은 해산해도 소용이 없다.

자유한국당이라는 명칭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뿐, 그들은 또 다른 이름으로 다시 뭉쳐 정당을 만들어 활동할 것이다.

의원 수만 많으면 정당을 만드는 것쯤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결국 해산을 시킨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야 하느냐......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모든 정당은 권력을 쥐는 것이 목표다.

자유한국당도 자신들이 빼앗긴 권력을 되찾아오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은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

지자체에서, 그리고 국회에서.

그들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투표를 통해야 한다. 그것이 지자체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다.

국회의원 선거는 애석하게도 아직 2년 반이 남아있다. 그러니 한참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지자체 선거는 바로 내년.

많이 남은 것 같지만 바로 코앞에 다가온 것과 같다.

 

이제 국민이 무엇을 해야 할지가 보일 것이다.

투표날 놀러가지 말고 투표를 하면 된다.

꼴보기 싫은 자들이 누구인지, 어느 정당이 꼴깝인지 분명히 기억했다가 투표하면 되는 것이다.

권력을 쥐지 못하면 그 정당은 사라진다.

선거에서 뽑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정치판에서 사라진다.

새로운 사람들이 와서 채우겠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들의 선택을 그들은 두려워 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니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면 선거에서 보여주자.

정치에 영원히 발 못붙이도록... 실업자를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