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 Doctor/Movie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2013년 기대작2. 퍼시픽 림

by 양철호 2013. 1. 9.

 

 

거대 로봇과 거대 괴수의 대결.

마치 익히 봐오던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특촬물 생각이 난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

올해 개봉할 영화의 내용이다.

허접한 B급 영화?

그것도 아니다. 감독이 헬보이, 판의 미로 등을 연출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다.

어제 소개한 마마에 이어 오늘도 델 토로 감독의 영화를 소개하는 걸 보면 내가 이 감독을 좋아하긴 하나 보다.

 

 

내용은 이렇다.

심해에서 포털이 열리고 외계인이 나타난다.

이제까지 외계인 영화는 주로 엄청난 과학력으로 지구를 압도하는 분위기였다면.

이번에 등장하는 외게인은 거대한 크기가 무기다.

그 거대한 크기로 지구를 초토화시키기 시작한다.

마치 고질라 같다.

그래서 인간은 거대 괴수 외게인에 맞설 병기를 만든다.

거대 로봇을.

 

 

만화같은 설정이 유치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보여진 그 육중함과 스케일은 내 시선을 잡아두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흥분되는 내용을 가진 영화가 또 어디에 있었을까.

역시 이번에도 델 토로 영화의 단골 배우 론 펄만이 나온다.

 

 

 

이 배우 매랙있다.

카로와 쥬네 감독의 잃어버린 시간의 아이들에서는 전혀 못하는 프랑스어를 모두 외워서 연기를 했다.

에이리언4, 닥터 모로의 DNA, 린다 해밀턴과 함께 찍은 드라마 미녀와 야수, 헬 보이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영상에서 압도하는 거대한 괴물들의 대결이 보고 싶으면 아직은 몇 달 기다려야 하지만 충분히 흥분되는 기다림이 될 것 같다. 많이 소개가 되었지만 예고편을 올린다.

 

 

아래의 사진들은 현재까지 공개된 퍼시픽 림의 거대 로봇 디자인이다.

 

 

호주의 스트라이커 유레카 

 

미국의 집시 데인저 

 

일본의 코요테 탱고 

 

러시아 체르노 알파